구미 선산향교
구미 선산향교 Seonsan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Gu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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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구미 선산향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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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eonsan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Gumi |
한자 | 龜尾 善山鄕校 |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교리2안길 24-35 |
지정(등록) 종목 | 시도유형문화재 제465호 |
지정(등록)일 | 2013년 4월 8일 |
분류 |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향교 |
수량/면적 | 5동 |
웹사이트 | 구미 선산향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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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향교는 유교를 숭상하던 시대에 각 지방에 설치한 국립 교육기관이다. 구미 선산향교는 조선 초기에 처음 건립되었다고 전해지나 당시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 버렸다. 그 후 선조 33년(1600)에 선산부사 김용(金涌)이 대성전(大成殿)과 동재(東齋)와 서재(西齋)를 지었고, 인조 1년(1623)에 선산부사 심륜(沈倫)이 명륜당(明倫堂)과 동재, 서재 등을 새로 지었다. 건물은 학문을 가르치고 배우는 공간인 명륜당이 앞에, 유교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드리는 공간인 대성전이 뒤에 있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이다.
공부하는 장소이자 휴식을 취하는 장소이기도 한 청아루(靑莪樓)는 평면이 ‘ㄷ’자형으로 된 누각인데, 앞면은 2층으로 되어 있고 뒷면은 명륜당 마당으로 연결되어 있어 특이하다.
영문
Seonsan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Gumi
Local Confucian schools, called hyanggyo in Korean, are public education institutions established nationwide in the Goryeo (918-1392) and Joseon (1392-1910) periods to function as local shrines for Confucius and other sages and to promote Confucian education and nurture elites in local districts. Students learned about literature including poetry composition, Confucian Classics, and history.
Seonsan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during the early Joseon period. It was destroyed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and was rebuilt in 1600.
Currently, the complex includes a main gate, a gate pavilion called Cheongaru, a lecture hall called Myeongnyundang, and a shrine called Daeseongjeon. The gate pavilion consists of a wide wooden-floored hall in the center and an under-floor heated room on either side, which suggests this building was not only used as a leisure space but also as a dormitory for students. The stone stairs below the gate pavilion lead to the lecture hall.
영문 해설 내용
향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된 국립교육기관이다. 덕행과 학문의 모범을 보인 성현에게 제사를 올리며, 유교의 경전과 역사, 시나 문장을 짓는 법을 가르쳤다.
선산향교는 조선 초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0년에 다시 지어졌다.
현재 이 향교에는 정문, 청아루, 명륜당, 대성전이 있다. 청아루는 넓은 마루의 양쪽 끝에 온돌방이 있는데, 이 누각이 휴식공간이었을뿐 아니라 동서재의 역할도 겸한 것으로 보인다. 누각 아래에 놓인 돌계단을 통해 명륜당 마당으로 올라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