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5호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5호분 Tomb No. 5 (Tomb of King Muryeong and Royal Tombs, Go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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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내판: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
해설문
국문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5호분은 백제의 굴식돌방무덤*으로, 1932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1~4호분 관람로 정비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무덤방(널방)은 정사각형 돌을 수직으로 쌓아서 만들었으며 네 벽은 위로 갈수록 안으로 좁아져 둥근 천장을 이루는데 가장 윗부분에 크고 평평한 돌을 올려 마무리하였다.
벽면은 흰색의 회를 발랐는데 지금은 흔적만 일부 남아 있다. 바닥에는 벽돌로 만든 관 받침대 2개가 나란하게 있는데, 목관을 올려놓았던 것으로 서쪽의 관 받침대가 조금 더 크다. 무령왕릉과 가까이 있어 당시 왕이나 왕족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도굴되어 무덤의 주인은 확인할 수 없다.
- 굴식돌방무덤: 돌로 무덤방(널방)을 만들고, 방의 한쪽에 밖으로 통하는 길을 만든 뒤 흙을 덮어씌운 무덤. 횡혈식석실분(橫穴式石室墓)이라고도 함.
영문
Tomb No. 5 (Tomb of King Muryeong and Royal Tombs, Gongju)
Tomb No. 5 is a stone chamber tomb with entrance corridor. It was discovered in 1932 during the construction of an observation path for Tombs No. 1-4. The tomb’s chamber has concave walls built of rectangular stones that come together at the top to form a vault with a large flat stone placed at the top. The walls feature traces of white lime plaster, which was used to finish the interior. Two brick coffin platforms were installed on the floor next to each other, with the western platform made slightly larger. Although the tomb was robbed, leaving no way to identifying its owners, it is presumed to have belonged to a king or royal family member due to its proximity to the Tomb of King Muryeong.
영문 해설 내용
5호분은 굴식돌방무덤으로, 1932년 1-4호분 관람로 정비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무덤방은 정사각형 돌을 수직으로 쌓아서 만들었다. 네 벽은 위로 갈수록 안으로 좁아져 둥근 천장을 이루며, 가장 윗부분에 크고 평평한 돌을 올려 마무리하였다. 벽면은 흰색의 회를 발랐는데 지금은 흔적만 일부 남아 있다. 바닥에는 목관을 올려놓기 위해 벽돌로 만든 관 받침대 2개가 나란히 있는데, 서쪽에 있는 것이 조금 더 크다. 도굴되어 무덤의 주인은 확인할 수 없지만, 무령왕릉과 가까이 있어 당시 왕이나 왕족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갤러리
송산리고분군, 백제역사유적지구 3차원 기록화 구축 및 활용. http://3d.baekje-heritage.or.kr/01/App_CCWebViewer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