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금학동 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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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금학동 고분군
Ancient Tombs in Geumhak-dong, Gongju
공주 금학동 고분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공주 금학동 고분군
영문명칭 Ancient Tombs in Geumhak-dong, Gongju
한자 公州 錦鶴洞 古墳群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 45-5번지 외 3필지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기념물 제168호
지정(등록)일 2004년 4월 10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고분군
시대 백제
수량/면적 43기
웹사이트 공주 금학동 고분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공주 금학동 고분군은 백제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옛 무덤이 모여 있는 유적이다.

1933년 금학동 일대에 6기의 백제 굴식 돌방무덤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면서 그 존재가 알려졌다. 1968년에 아치형 돌방무덤 1기가, 1989년에는 굴식 돌방무덤 2기가 조사되었다. 2000년에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발굴 조사에서 백제 굴식 돌방무덤 21기, 앞트기식 돌덧널무덤 2기, 구덩식 돌덧널무덤 3기, 돌덧널 독무덤 3기, 널무덤 9기, 외곽묘 1기, 구덩식 유구 3기, 미상 유구 1기 등 총 43기의 유구*가 발견되었다.

43기의 고분 가운데 21기가 백제 웅진 도읍기의 굴식 돌방무덤이며, 웅진 천도 직후부터 조성된 굴식 돌방무덤의 세부 구조와 무덤 양식 변천 과정을 잘 보여 준다. 특히 기존 굴식 돌방무덤은 천장이 함몰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 고분군은 천장이 거의 완벽한 상태로 남아 있다. 이 밖에도 고려 움무덤 5기와 조선의 고분 4기도 발견되었다.

출토된 유물은 크게 토기류, 철기류, 금은제 장식품 등이 있다. 특히 은제 금장반지는 백제 지역에서는 처음 출토된 것으로 주목된다. 이러한 금은제 장식과 장신구는 왕을 중심으로 한 백제의 중앙 지배층과 지방의 일부 지배층이 소유하였던 것으로 무덤 주인의 신분과 돌방무덤의 축조 시기를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 유구: 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
  • 외곽묘 → 회곽묘

영문

Ancient Tombs in Geumhak-dong, Gongju

These ancient tombs in Geumhak-dong date from the Baekje (18 BCE-660 CE) to the Joseon (1392-1910) periods.

By 1933, the existence of six stone chamber tombs with corridor in one part of Geumhak-dong was already well known. In 1968 and 1989, some of the tombs underwent archaeological survey. A thorough excavation conducted in 2000 revealed a total of 43 tombs of various types, including 21 stone chamber tombs with corridor, two stone chamber tombs with horizontal entrance, three stone-lined pit tombs, three stone-lined jar coffin tombs, nine wooden coffin tombs, one limestone chamber tomb, three stone-lined remains, and one unidentifiable structure.

The 21 Baekje stone chamber tombs with corridor were built from around the mid-5th to mid-6th century and are a good example of how the structural details of this type of tomb changed over time. Most extant stone chamber tombs with corridor from earlier period have been found with their ceiling collapsed, but those discovered at this site were found with their ceilings preserved in perfect condition. Also discovered on the site were five pit tombs from the Goryeo period (918-1392) and four burial mounds from the Joseon period.

Various excavated artifacts include earthenware, ironware, and gold and silver accessories. One noteworthy artifact is a gold-plated silver ring, the first of its kind discovered within former Baekje territory. Gold and silver ornaments and accessories were possessed only by the main ruling class of Baekje, either the king or some of the local rulers, which provides important information about the status of the owner of the tomb and the period in which the tomb was constructed.

영문 해설 내용

금학동 고분군은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는 유적이다.

1933년 금학동 일대에 6기의 굴식 돌방무덤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면서 그 존재가 알려졌다. 1968년과 1989년에 일부 무덤이 조사되었고, 2000년에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발굴조사를 통해 굴식 돌방무덤 21기, 앞트기식 돌덧널무덤 2기, 구덩식 돌덧널무덤 3기, 돌덧널 독무덤 3기, 널무덤 9기, 회곽묘 1기, 구덩식 유구 3기, 미상 1기 등 총 43기의 고분이 발견되었다.

이중 21기의 굴식 돌방무덤은 5세기 중반에서 6세기 중반 무렵 만들어진 백제 무덤으로, 당시 굴식 돌방무덤의 세부 구조와 무덤 양식 변천 과정을 잘 보여준다. 특히 이전 시기의 굴식 돌방무덤은 천장이 함몰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 고분군은 천장이 거의 완벽한 상태로 남아있다. 이밖에도 고려시대 움무덤 5기와 조선시대의 고분 4기도 발견되었다.

출토된 유물은 토기류, 철기류, 금은제 장식품 등이 있다. 특히 은제 금장반지는 백제 지역에서는 처음 출토된 것으로 주목된다. 이러한 금은제 장식과 장신구는 왕을 중심으로 한 백제의 중앙 지배층과 지방의 일부 지배 세력만이 소유하였던 것으로 무덤 주인의 신분과 돌방무덤의 축조 시기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문맥요소

N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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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금학동 고분군 백제_웅진도읍기 isRelated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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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