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Old Walls of Hakdong Village, Gos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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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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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Old Walls of Hakdong Village, Goseong |
한자 | 固城 鶴洞마을 옛 담牆 |
주소 |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 학동돌담길 11-5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등록문화재 제258호 |
지정(등록)일 | 2006년 6월 19일 |
분류 | 등록문화재/기타/기타 시설물/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마을일원 담장 |
웹사이트 |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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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고성 학동 마을 옛 담장은 마을과 주변에 있는 자연석인 점판암개석(蓋石)과 흙으로 쌓았는데,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학동 마을만의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 고성으로 끌어 들이는 듯한 마을의 긴 돌담길은 남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주변의 대숲과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담장은 개인의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비교적 높게 쌓았다. 담장에는 사람 키 높이 정도에 난 구멍이 있는데, 이는 가난하고 배고픈 이에게 먹을거리를 내어주던 구휼 구멍이다.
한편, 이 마을은 1680년 무렵 최형태(崔亨泰)가 후손과 함께 개척했다. 전주 최씨 선조가 꿈에서 본 장소를 찾아가 보니 지형이 마치 학이 알을 품은 모습과 같았다. 자손 대대로 번성할 길한 곳이라 여기고 이름을 학동(鶴洞)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영문
The old walls of Hakdong Village were presumably built around 1680 when Choe Hyeong-tae of the Jeonju Choe Clan settled in this area and established the village. The walls form winding alleys between the various properties of the village.
The high walls were built with clay and 2-3 cm-thick flat stones from the nearby Sutaesan Mountain. The stone foundations of the houses in this village were made in a similar way to create a harmonious landscape. Some of the wealthy families of the village created holes in the old walls surrounding their properties to pass food to needy people.
The village was named Hakdong, meaning “crane village,” because the topography of this village can be interpreted according to Korean feng shui principles as a crane sitting on eggs.
영문 해설 내용
학동마을의 담장은 전주최씨 최형태가 이 지역에 들어와 마을을 형성하던 1680년 무렵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담장은 마을의 건물들 사이로 구불구불한 골목을 형성하고 있다.
담장은 인근의 수태산에서 채취한 2-3cm 두께의 납작한 돌과 황토를 이용하여 비교적 높이 쌓았다. 건물의 기단, 마당의 축대 등도 모두 유사한 방법으로 조성하여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마을의 부잣집 주위 담장에는 구멍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먹을거리를 내어주던 구멍이다.
풍수지리상 이 마을의 형국이 알을 품은 학의 모습과 같다고 하여, 마을의 이름을 “학동(鶴洞)” 즉 “학마을”이라고 하였다.
참고
- “스토리가 있는 힐링여행 – 고성 학동마을”, 경남일보, 201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