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지5(강진 월남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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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지 5 建物址 5
Building Site No. 5
Goto.png 종합안내판: 강진 월남사지



해설문

국문

건물지는 건물이 있던 터이다. 건물지 5는 월남사지의 중심 건물이 있던 금당지(金堂址)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결과, 스님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승방(僧房)으로 확인하여 동승방지東僧房址 로 추정한다. 건물지의 규모는 유구의 훼손이 심하여 확실하지 않은데, 정면(남북) 29.5m, 측면(동서) 10.5m 정도가 남아 있다.

건물지 5의 서쪽에서 길이 29.5m의 긴 배수로를 발굴하였는데, 배수 기능과 함께 지붕에서 떨어지는 낙숫물을 받는 기능을 한 것으로 추정한다. 배수로에서 고려 시대 기와와 고려청자 조각, 청동 바늘 등이 나왔다.


  • 금당으로 추정되는 건물터. 금당이란 부처님을 모신 절의 중심 건물로 예배, 기도 등 의식을 진행하는 공간.
  • 승방: 스님들이 생활하고 수행하는 건물

영문

Building Site No. 5

This building site is located to the east of the main worship hall. It is presumed to be a residence where the temple’s monks lived and practiced Buddhism. The remains are severely damaged in many parts, and thus the exact size of the building is unknown, but it measures about 29.5 m in width and 10.5 m in depth. To the west of the building, a water ditch measuring 29.5 m in length was discovered, which is presumed to have collected rainwater from the building’s roof. Bronze needles and shards of roof tiles and celadon dating to the Goryeo period (918-1392) were excavated from the ditch.

영문 해설 내용

건물지5는 월남사의 금당지 동쪽에 있으며, 스님들이 생활하고 수행하던 승방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지의 규모는 유구의 훼손이 심하여 확실하지 않은데, 정면 길이 29.5m, 측면 길이 10.5m 정도이다. 건물지 5의 서쪽에서 길이 29.5m의 배수로가 발굴되었는데, 지붕에서 떨어지는 낙숫물을 받아 배수하는 기능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배수로에서는 고려시대 기와와 청자 조각, 청동 바늘 등이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