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 심검당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개심사심검당
Simgeomdang Hall of Gaesimsa Temple
개심사 심검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개심사심검당
영문명칭 Simgeomdang Hall of Gaesimsa Temple
한자 開心寺尋劍堂
주소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개심사 (신창리)
지정번호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58호
지정일 1997년 12월 23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당우
시대 시대미상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개심사 심검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심검당은 스님들이 생활하며 수행하는 건물이다. 심검당이란 ‘참선을 통해 문수보살이 들고 있는 지혜의 칼을 찾는 집’이라는 뜻이다.

개심사 심검당은 언제 처음 지었는지 알 수 없지만 『성종실록』에 개심사 건물이 1475년(성종 6)에 화재로 불타 없어진 것을 1484년(성종 15)에 중창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심검당도 이때 함께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1731년(영조 7)에 다시 고쳐지었고, 1974년에 전면 보수하였다.

원래의 건물은 심검당 현판이 걸려 있는 오른쪽 부분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규모이나, 왼쪽에 지붕이 살짝 낮은 ㄱ자형 건물을 덧붙여서 규모를 늘렸다. 지붕의 앞부분은 겹처마, 뒷부분은 홑처마의 맞배지붕이며, 기단석 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고 그 위에 배흘림이 가미된 기둥을 세워 자연미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 건물에서 발견된 상량문(上樑文)*에는 시주자의 이름과 박시동(朴時同)이라는 목수 이름까지 들어가 있어 건축사적으로 그 가치가 크다.

  • 상량문(上樑文) : 집을 새로 짓거나 고친 내력, 공사 일시 등을 적어 대들보에 기록한 문서

영문

Simgeomdang Hall of Gaesimsa Temple

This hall serves as a dormitory and meditation space for monks. The name Simgeomdang, meaning “hall of the sword of wisdom,” refers to finding the sword of wisdom through meditation and using it to cut off the afflictions that are the root of suffering.

It is unknown when this hall was first established. According to a historical record, the temple suffered a fire in 1475 and was rebuilt 1484. It is presumed that this hall was also built around that time. It was rebuilt again in 1731 and renovated in 1974.

Originally, the hall only consisted of the section on the right with the higher roof. The section on the left with the lower roof is an extension that was added later. Currently, it includes monks’ rooms, a head monk’s room, a storage room, and a kitchen. On the building’s main crossbeam are written the names of the people who provided donations for the construction of the hall, as well as the carpenter’s name, Bak Si-dong.

영문 해설 내용

심검당은 스님들이 생활하며 수행하는 건물이다. 심검당이라는 이름은 ‘지혜의 칼을 찾는 곳’이라는 뜻이며, 참선을 통해 지혜의 칼을 찾아 번뇌를 끊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심사 심검당은 언제 처음 지었는지 알 수 없다. 1475년 개심사에 화재 사고가 있었고 이때 소실된 건물들을 1484년에 다시 지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심검당도 이때 함께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1731년에 다시 지었고, 1974년에 전면 보수하였다.

원래는 높은 지붕이 얹혀 있는 오른쪽 부분만 있었고, 왼쪽의 지붕이 살짝 낮은 건물을 나중에 덧붙여서 규모를 늘렸다. 현재 이곳에는 스님들이 쓰는 방들과 주지실, 창고, 부엌으로 이루어져 있다. 심검당의 대들보에는 건물을 지을 때 시주한 사람들의 명단과 ‘박시동’이라는 목수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갤러리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