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024-C041
박물관으로 간 광주의 맛
이야기
광주에서 음식은 삶의 방식과 지역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문화 자산이다. 이 음식들이 전시되는 공간들에서는 지역의 기억과 손맛이 자연스럽게 공유된다.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는 광주 7미로 불리는 음식을 선보인다. 상추튀김, 광주 주먹밥, 육전, 떡갈비, 오리탕, 보리밥, 계절 한정식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관람객에게 소개되며, 송정떡갈비는 떡갈비의 지역 특화 형태로 함께 소개된다.
이와 함께 남도의례음식은 남도의례음식장과 전통음식 남도의례연구회의 협업을 통해 연구되고 전시되며, 이미자, 조유순과 같은 전통음식 강사들이 박물관 내 교육 활동을 통해 조리법과 음식의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김치박물관은 광주김치타운 내에 있으며, 김치의 문화적 의미와 다양성을 주제로 한 전시를 운영한다. 이와 인접한 세계김치연구소에서는 김치에 대한 학술적 연구가 진행된다.
박물관에서 보여주는 광주의 음식들은 조리 방식과 지역적 맥락이 함께 담긴 이들 전시는 관람객에게 지역 문화의 뿌리를 체험하게 하고, 일상 속 식(食)문화가 어떻게 유산으로 전환되는지를 보여준다.
스토리 그래프
이야기 지도
- 광주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