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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8일 (토) 14:06 기준 최신판
농경문화를 간직한 공동체활동들
이야기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칠석동 일대에는 농경문화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공동체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용전마을에서는 모판 만들기, 모심기, 모찌기, 논매기 등 농사 절차에 맞춰 부르는 용전들노래가 전해진다. 이는 노동요의 한 갈래로, (사)용전들노래보존회가 전승을 맡아 논과 들에서의 호흡과 협력을 노래로 이어간다.
광산구 비아동에서는 한때 풀을 베는 과정을 놀이로 승화한 광산풀두레놀이가 전해졌고, 지역의 광산농악에는 고싸움놀이농악과 풍장농악이 함께 포함되어 풍물가락과 역동적인 연희가 어우러졌다. 이 중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는 고싸움놀이보존회가 관리하며, 마을의 상징인 칠석동은행나무 주변에서 펼쳐진다. 칠석동의 칠석동_칠석마을_당산제는 정월대보름날 마을의 할아버지당산과 할머니당산 앞에서 풍농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다. 당산제와 고싸움놀이는 서로 관련을 맺으며, 제사의 장과 놀이판이 맞닿아 마을 사람들의 결속을 다진다.
광주 다랭이 논은 경사가 심한 지형에서도 벼농사를 가능하게 한 지혜의 산물이다. 광주의 게단식 논인 충효다랭이논과 한새봉 개구리논이 그 예이며, 후자는 한새봉두레가 관리한다.
이 모든 전통은 광주광역시 무형유산으로 각 마을 보존회와 주민들이 계절의 흐름에 맞춰 되살린다. 농사와 의례, 놀이가 함께 어우러진 이 활동들은 땅을 일구던 시절의 생활 리듬을 지금도 이어가고 있다.
스토리 그래프
이야기 지도
- 광주의 경제,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