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024-L014
광주의 역사를 찾아서
이야기
무등산의 능선과 광주천의 물길은 선사부터 근현대까지 이어진 도시의 시간표를 품고 있습니다. 향교와 서원, 누정의 자취는 학문과 예의의 전통을 전하며, 양림동의 교회·병원은 근대 문명의 길을 열었습니다. 금남로와 옛 전남도청 자리는 오월의 함성이 민주·인권·평화로 성숙해 간 역사의 현장입니다. 이 길 위에서 우리는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더 나은 광주의 내일을 차분히 준비합니다.
이야기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