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024-L122
서암 양진여와 설죽 양상기, 아버지와 아들이 길에서 만나요
학습 주제
양진여와 그의 아들 양상기가 구한말 호남 지역의 의병장으로서 일본의 압제에 맞서 항일투쟁을 펼친 과정을 이해합니다. 이들 부자의 항일정신을 기려 명명된 길에 대해 살펴보고, 두 의병장이 남한폭도대토벌작전으로 인해 희생된 역사적 사실을 알아봅니다.
이야기
1908년 초여름, 광주광역시 북구 지역의 서암대로와 설죽로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양진여와 그의 아들 양상기는 함께 기억되고 있습니다. 양진여와 양상기는 구한말 호남 의병의 일원으로서, 일본의 압박에 맞서 싸운 독립운동가입니다.
양진여는 의병장으로서 전라남도 곳곳을 누비며 항일 투쟁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의 호인 서암(瑞菴)을 딴 서암대로는 그분이 걸었던 길과 그의 정신을 기리고자 만들어졌습니다. 그의 아들 양상기는 아버지의 의병 활동을 도와 젊은 나이에 의병장이 되어 나라를 위해 싸웠습니다. 설죽로는 그의 호 설죽을 기려 이름 붙여졌습니다.
양진여와 양상기는 일제의 남한폭도대토벌작전에 의해 희생되었는데 이 작전으로 많은 호남의 의병들이 체포되어 생을 마감했습니다.
스토리 그래프
참고자료
| type | resource | title | description/caption | URL |
|---|---|---|---|---|
| 해설 | 디지털광주문화대전 | 양진여 | http://aks.ai/GC60002194 | |
| 해설 | 디지털광주문화대전 | 양상기 | http://aks.ai/GC600019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