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024-L038
광주 중등학교의 일백년
학습 주제
광주 중등학교의 백 년 역사를 통해 지역 교육기관들의 변화와 발전을 알아봅니다. 특히, 광주공립고등여학교에서 광주여자고등학교로, 광주고등보통학교에서 광주제일고등학교로, 광주의학전문학교에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으로, 그리고 광주사범학교에서 광주교육대학교로 이어지는 학교의 변천 과정을 살펴봅니다.
이야기
광주 중등교육의 100년은 변화와 도약의 시간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23년 광주공립고등여학교는 일본인 여학생을 위해 설립되었고, 1938년 야마토공립고등여학교로 개칭되었습니다. 해방 이후 광주여자고등학교로 이어져 오늘날까지 광주광역시의 대표 여학교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김형옥 등이 창립한 광주고등보통학교는 호남 지역에 근대 중등교육을 보급하고 지역 인재를 길러야 한다는 여론 속에서, 신교육 체제를 갖춘 사립학교로 설립되었습니다. 광주학생운동의 본거지인 광주고등보통학교는 훗날 공립학교로 흡수되었고 광주제일고등학교로 이어져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었습니다.
고등교육과 교원 양성도 궤를 같이했습니다. 1946년 승격된 광주의학전문학교는 광주의과대학을 거쳐 현재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광주사범학교는 광주교육대학교로 발전해 교원 양성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들은 시대의 변화 속에서 명칭과 체제를 달리했지만, 서로 연계되어 광주 교육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 왔습니다. 광주 중등학교의 백년사는 한 도시의 학교 연대기를 넘어, 교육을 통해 이뤄 낸 변화와 성장을 증명하는 여정입니다.
스토리 그래프
참고자료
| type | resource | title | description/caption | 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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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행본 | 광주1백년(1권) | 근대교육의 여명과 변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