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024-L036
신도심 상무지구의 옛 모습
학습 주제
광주 신도심의 대명사 상무지구의 옛모습인 상무대에 대해 알아봅니다. 비행장과 군부대가 있었던 이곳의 변화 모습을 탐색하고 운천저수지 주변 변화에 대해서도 살펴봅니다.
이야기
광주비행장과 상무대가 있었던 이 지역은 1920년대 말 치평리의 평탄한 들판에 간이 비행장이 들어서며 상무지구의 전사가 시작되었습니다. 1938년 체신국의 활주로 보수로 항공우편 이착륙장이 되었고, 1942년부터는 일본군의 해군 항공 예과훈련(요카렌) 기지로 쓰였습니다.
1951년 미군 공병대가 육군훈련장을 착공했고, 1952년 보병·공병·통신·포병학교 개소와 함께 ‘상무대’라는 이름이 정착되었습니다. 이후 기갑·항공·화학학교가 더해지며 동양 유수의 군사교육지대로 확장되었고, 1964년 비행장은 광산구 신촌동(현 광주공항)으로 이전했습니다.
1991년 국방부의 일부 부지 시민공원 무상양도 결정과 1995년 병과학교의 장성 이전을 기점으로, ‘군의 땅에서 시민의 땅으로’ 변화가 본격화되었습니다. 현재 이 터에는 5·18자유공원이 조성되어 옛 군 법정과 구금시설을 재현하고, 오월의 기억을 시민교육의 장으로 잇고 있습니다. 운천저수지는 호수공원으로 정비되어 산책로와 녹지축을 이루고, 주변은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MICE·업무·상업 기능이 자리했습니다.
오늘날의 상무지구는 군사·항공의 역사 위에 추모와 일상,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도심 거점으로 변화, 재탄생했습니다.
스토리 그래프
참고자료
| type | resource | title | description/caption | 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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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디지털광주문화대전 | 광주공항 | http://aks.ai/GC60000329 | |
| 단행본 | 광주1백년(3권) | 광복 후, 광주 행정구연 변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