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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콘텐츠에 등장하는 광주의 낭만적인 명소

이야기

양림동은 광주의 시간과 감성이 켜켜이 쌓인 동네다. 이곳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건축물과 정취 어린 골목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K-콘텐츠의 무대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 드라마 《이두나!》는 이 매혹적인 공간들을 촬영지로 삼았다. 양림동호랑가시나무 언덕의 언덕길과 그 곁의 우일선선교사사택, 그리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CAFE1890까지—드라마는 양림동의 다양한 풍경을 화면 속에 녹여냈다.

CAFE1890는 복합문화공간 10년후그라운드 안에 있는 카페로, 청년들의 창작과 교류가 이뤄지는 장소이자, 드라마 《이두나!》 속 인물들의 서사를 이어가는 배경이 되었다. 그리고 이 공간이 위치한 양림동양림산에서 이름을 딴 마을로, 자연과 사람, 건축이 조화를 이루며 서사의 결을 더해준다.

또한, 영화 《해어화》는 최승효가옥오웬기념각에서 촬영되었다. 이 가옥은 소설 『호랑가시나무 언덕』에도 언급되며 문학적 배경으로도 자리한다.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살레시오고등학교와 우일선선교사사택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따뜻한 일상을 그렸다.

이처럼 양림동의 명소들은 작품의 정서를 감싸는 인물처럼 기능한다. 광주의 낭만은 카메라 프레임을 넘어 현실의 풍경으로 이어지고, 콘텐츠의 이야기들은 이 도시의 공간을 따라 새롭게 숨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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