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지(梁敬之, 1662~1734)는 조선 후기의 문인이며, 특히 1708년 당시 광주목사 조정만이 유림숲에서 호랑이 사냥하는 광경을 보고 시를 지었다. 1536년경 소쇄원을 만든 양산보의 5대손이며, 정유재란때 불탄 소쇄원을 복구한 인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