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다리
기본 정보
| 이름 | 배고픈다리 |
|---|---|
| 이칭 | 홍림교 |
| 위도(latitude) | 35.1278473 |
| 경도(longitude) | 126.9657803 |
| 설립(조성)시기 | 2002년 |
| 종류 | 사적지 |
| 소재지 |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학동) |
정의 및 개요
특징
- 현재의 다리는 2002년에 새로 만든 것으로 길이 22m, 폭 31m의 시멘트 다리이다.
- 원래 이름은 '세월교'였으며, '배고픈다리' 등으로 불리다가 현재는 '홍림교'(무지개가 뜨는 다리라는 뜻)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관련 행사 및 사건
- 배고픈다리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첫째는 예전의 다리 모양이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간 형태여서 배고픈다리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 둘째는 다리를 처음 만들 때 임시로 만들어 놓은 드럼통 다리를 건너다가 허기지고 기력 없는 한 할머니가 사망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다.
- 셋째는 홍수로 떠내려간 다리를 다시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모았던 돈이 '백오푼'이었기 때문에 배고픈 다리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 넷째는 꽤 긴 이야기가 있다. 세종 때 전라도 관찰사였던 김방이 역적 모의의 오해를 받아 처형 당할 뻔하였는데, 금부도사 일행들이 그를 잡기 위해 이 다리를 건널 때 이틀 동안 꼼짝 못하고 다리 위에서 발이 묶였다. 개미들이 착한 김방을 위해 병사들의 발을 붙잡은 것이다. 결국, 금부도사 일행이 다리 위에서 배고픔에 지쳐있는 동안, 김방에 대한 오해가 풀렸고 처형을 취소하는 어명이 다리 위 배고픈 병사들에게 다시 전달되었다는 이야기다.
- 다섯째는 무등산에 가서 나무를 해 등짐을 지고 내려올 때 이곳만 지나면 나무꾼들이 지쳐서 배가 고팠었다는, 그래서 배고픈다리가 되었다는 설이다.
지역문화적 가치
- 이곳은 5.18민주화운동의 5.18사적지(13호)이기도 하다. 1980년 5월 21일 시내에서 퇴각했던 계엄군을 막기 위해 80~100여 명의 시민군이 나무와 돌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자체적으로 지역 방어를 했던 곳이다. 다음날 다리를 통해 다시 시내 진입을 시도하는 계엄군에 맞서 시민군들은 약 30여 분간 총격전을 벌여 모범적으로 방어에 성공했다.
관련 항목
의미관계망
이미지
지도
참고자료
Contextual Relations
| Source | Target | Relation | Attribute | Remark(Note) |
|---|---|---|---|---|
| 배고픈다리 | 증심사 | isNear | 광주 도심과 무등산 증심사 방향을 이어줌 | |
| 배고픈다리 | 김방 | isRelatedTo | 이름의 유래와 관련된 인물 | |
| 5.18민주화운동 | 배고픈다리 | happenedAt | 시민군의 지역 방어 성공했던 곳 | |
| 5.18사적지 | 배고픈다리 | includes | 사적 13호 | |
| 시민군 | 5.18사적지 | isRelatedTo | 격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