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김영철

기본 정보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8년 5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순천시 별량면 사무소에서 1년 6개월 동안 일했다.
군 제대 후 서울에서 신문 배달과 청과물 장사, 건설 현장을 전전하다 1976년 김순자와 결혼해 빈민들이 모여 사는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광천시민아파트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1976년 광주 YWCA 전남 협동개발단 간사로 취업했다. 광천동 광천시민아파트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운동을 전개했다.
1978년 광주 YWCA 신협 참사로 전보됐다. 광천시민아파트 바로 곁에 있는 광천동성당 교리실에서 「들불야학」이 시작되자 적극적으로 참여해 토의 진행법, 세계사, 오락 프로그램 등을 가르치는 생활강학으로 활동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해 항쟁지도부 기획실장으로 활동했다.
1980년 5월 27일 전남도청에서 최후의 항전을 하다 체포돼 고문을 받고 투옥, 군사법정에서 7년 형을 선고받았다.
1981년 12월 고문 후유증으로 정신 이상 증세를 보여 특별사면을 받아 석방되었다.
1984년부터 나주 정신병원, 조대병원, 영광 기독신화병원에 입원하는 등 장기간의 투병 생활을 했다.
1998년 월 16일 사망했다. 유해는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유족으로 아내 김순자와 자녀 3남매가 있다.
아들 김동명은 광주광역시 장애인체육회에 근무한다.
딸 김연우는 5.18 연극 ‘애꾸눈 광대’에 안무와 무용수로 출연했다.
윤상원, 박관현, 박기순, 박용준, 신영일, 박효선과 함께 ‘들불7열사’ 중 한 명이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투사회보 제작팀에서 활동하다 계엄군의 총격에 사망한 박용준과 들불야학 시절 의형제를 맺었다. 박용준은 김영철의 집에서 함께 기거했다.

매년 8월 15일 국립5.18민주묘지 역사의 문 앞에서 추모제가 열린다.
‘들불7열사’ 중 한 명이다. 들불 강학 중 나이가 가장 많아 교장 격이었다. 매년 5월 들불7열사의 합동추모제가 열린다.
김영철의 부인 김순자의 삶을 극화한 연극 작품 ‘청실홍실’이 박효선 대본‧연출로 만들어져 1997년 7월 5일부터 7월 13일까지 광주광역시 민들레소극장에서 극단 토박이가 초연했다.
김영철의 부인 김순자는 2015년 고인의 유품과 병원 진료기록, 5.18 당시 사건 기록, 편지, 사진 등을 5.18기념재단에 기증했다.
2022년 『김영철 평전』과 아내 김순자의 수기가 발간돼 5.18기록관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Type	Resource	Title/Index	URL
웹리소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	김영철	https://www.kdemo.or.kr/edev/evnt/detail_patr.do?idntf_no=446&detail_target=patrDetai
웹리소스	들불기념사업회 홈페이지	김영철	https://deulbul.org/db_7/김영철
웹리소스	연합뉴스	'들불야학 교장' 故김영철씨 유족, 5·18 기념재단에 자료 기증(박철홍 기자, 2015-08-06)	https://www.yna.co.kr/view/AKR20150806110500054?input=1195m
웹리소스	연합뉴스	5·18 시민군 기획실장 김영철 평전·아내 김순자 수기 발간(손상원 기자, 2022-05-25)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5098300054
웹리소스	뉴스1	'80년 들불야학 교장' 故 김영철 열사 추모식 15일 거행(이수민 기자, 2023-08-07)	https://www.news1.kr/local/gwangju-jeonnam/5132350
웹리소스	서울신문	광주 광천시민아파트, 들불야학 역사박물관으로 부활(홍행기 기자, 2025-03-25)	https://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250325028005&wlog_tag3=naver

Source	Target	Remark(Note)
김영철	들불7열사	김영철은 들불7열사 중 한 명이다.
김영철	5.18민주화운동	김영철은 5.18민주화운동 지도부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김영철	박용준	김영철은 박용준과 의형제를 맺었다.
김영철	국립5.18민주묘지	김영철은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