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없는 근대 박물관 정동으로의 건축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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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글라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6월 10일 (월) 08:49 판 (콘텐츠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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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주제

정동주제.png

팀원

2024130036 김스민 (블글라)
2024130566 김서연 (크림슨)

기획의도

- 기획배경

건축물은 역사가 기록되어 온 오랜 시간 동안 인간과 함께해왔으며 인간 생활의 대부분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우리는 과거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생각이 담긴 건축물을 통해 시대의 역사, 사회, 문화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한국의 근대 건축물은 강화도조약 이후 조선의 문호 개방으로 인한 서구의 영향과 다양한 변화가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덕수궁이 위치한 정동은 24년간 고종이 거주하며 근대화를 시작한 대한제국 황실의 상징적 공간이자 정치적 중심지였다. 또 서양인이 처음으로 들어와 공사관을 지은 외국인 거류지로서, 이후 외국인에 의해 선교활동을 위한 종교시설과 근대 교육시설이 설립되었기에 외교뿐만 아니라 종교, 교육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었다고 할 수 있다. 정동의 근대건축물 대다수는 현재 시도지청 문화재 또는 등록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어 보존해야 할 가치가 충분하다.

- 기획 목적 및 기대 효과

한국 근대사는 일제 강점기의 영향으로 주로 아프게 인식되긴 하지만 각종 신식 문물의 유입으로 큰 변화를 맞은 시기이기도 했다. 각종 최초 수식어를 가지고 시대의 역할을 보여주는 근대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 있는 ‘근대 문화유산 1번지’ 정동의 건축물을 지도에 보기 쉽게 정리해 건축 기행의 형식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또 관련된 역사적 사건들을 타임라인으로 정리해 오늘날까지 도시 공간에 남아 있는 건축물의 역사성과 연속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정동 곳곳에 흩어져 있는 근대 건축물의 위치, 관련 에피소드를 하나의 온라인 문서에 정리하는 것은 관광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드러내는 콘텐츠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온톨로지



콘텐츠 구조

클래스(Class)

클래스 설명 노드
건축물 정동에 위치한 많은 근대건축물 중 일부를 이 클래스로 정리하였다. 덕수궁, 석조전, 중명전, 돈덕전, 정관헌, 양이재, 경운궁, 구 배재학당 동관, 정동제일교회, 러시아공사관,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건축양식 정동에 위치한 근대건축물이 가진 양식을 이 클래스로 정리하였다. 르네상스, 고딕, 신고전주의, 로마네스크
인물 정동의 근대건축물과 관련된 인물을 이 클래스로 정리하였다. 고종, 사바틴, 아펜젤러, 아서 딕슨
사건 정동의 근대건축물과 관련된 인물들을 이 클래스로 정리하였다. 을미사변, 아관파천, 을사늑약

관계성(Relation)

  • isRelatedTo
    • 설명: 개별 노드가 다른 노드와 관련이 있음을 나타낸다.
    • 해당노드:
      1. 을미사변 → 사바틴
      2. 러시아공사관 → 아관파천
  • isInfluencedBy
    • 설명: 특정 노드가 다른 노드에 의해 영향을 받았음을 나타낸다.
    • 해당노드:
      1. 아관파천 → 을미사변
  • hasAsset
    • 설명: 상위 문화재가 개별 문화재를 갖고 있음을 나타낸다.
    • 해당노드:
      1. 덕수궁 → 석조전
      2. 덕수궁 → 중명전
      3. 덕수궁 → 돈덕전
      4. 덕수궁 → 정관헌
      5. 덕수궁 → 양이재
      6.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 양이재
  • happenedAt
    • 설명: 사건이 특정 장소에서 일어났음을 나타낸다.
    • 해당노드:
      1. 을사늑약 → 중명전
  • type
    • 설명: 건축물이 주로 어떤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나타낸다.
    • 해당노드:
      1. 석조전 → 신고전주의
      2.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 로마네스크
      3. 정동제일교회 → 고딕
      4. 러시아공사관 → 르네상스
      5. 구 배재학당 동관 → 르네상스
      6. 돈덕전 → 르네상스
  • constructor
    • 설명: 해당 건축물의 건축가가 누구인지 나타낸다.
    • 해당노드:
      1. 러시아공사관 → 사바틴
      2.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 아서 딕슨
  • founder
    • 설명: 해당 건축물의 설립자가 누구인지 나타낸다.
    • 해당노드:
      1. 구 배재학당 동관 → 아펜젤러
      2. 정동제일교회 → 아펜젤러
  • livesin
    • 설명: 특정 인물이 어디에서 거주했는지를 나타낸다.
    • 해당노드:
      1. 고종 → 러시아공사관
      2. 고종 → 덕수궁
  • hasOldName
    • 설명: 옛 이름이 무엇이었는지를 나타낸다.
    • 해당노드:
      1. 덕수궁 → 경운궁

마인드맵

주제 마인드맵

사진 첨부 ※ 수업에 했던 포스트잇 사진 가능

노드 마인드맵

사진 첨부

정동

정동 소개

정동은 조선시대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 강씨의 능인 정릉이 현재의 정동 4번지에 들어서면서부터 역사 속에 등장하게 되었다. 태종 때 정릉이 현재의 정릉동으로 옮겨졌고 여러 차례 관할구역의 변동을 겪었지만 그 이름만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정동은 현재 서울시청과 덕수궁이 자리하고 있는 서울의 중심 지역이다.

개항 이전의 정동은 경운궁을 제외하면 한양도성 주변부에 불과했지만 한국의 근현대사는 정동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1882년 조미 수호 통상 조약을 맺은 미국을 시작으로 조선과 통상조약을 맺은 서구 국가들의 공사관들이 정동에 들어섰다. 정동은 인천에 도착한 서양인들이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이자 도성 보안을 위한 중요성이 덜한 지역이었다. 또 외교 시설과 인접성이 높아 외국인들이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기에 공사관에 이어 서양인들에 의한 종교 시설, 학교 등이 세워지면서 정동은 정치, 외교, 종교, 교육적으로 중요한 지역이 되었다.
개항 전후로는 1895년 을미사변을 비롯해 정치적 불안이 계속되었다. 고종은 구 러시아 공사관으로의 아관파천 이후 1897년 경운궁으로 환궁해서 대한제국의 황제로 즉위했다. 이어 광무개혁의 대표 기관인 궁내부, 군사기관인 원수부, 전통적 관아인 의정부 등이 경운궁에 들어오면서 정동과 인근 공간은 정치적으로도 그 위상이 높아졌다.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면서 일제의 영향이 정동에까지 미치게 되었다. 1905년에는 대한 제국의 상징이자 자주권 수호의 핵심이었던 경운궁의 중명전에서 을사늑약이 체결되는 치욕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고종의 강제 퇴위 이후 경운궁은 고종이 거주하는 덕수궁으로 불리게 되고 각종 기구들도 창덕궁으로 옮겨가면서 정동의 정치적 의미는 사라져 갔다.

덕수궁 대한문에서 시작해 정동 로터리를 지나 경향신문사까지 이어지는 정동길은 서울시 걷고 싶은 거리 1호로 지정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이다. 가로 너비 18m의 정동길 양쪽에는 한국 근대 역사의 흔적을 담고 있는 건축물들이 늘어서 있다.

정동 타임라인

정동의 근대 건축물

정동 지도

근대 건축물

분류 건축물
종교
정동제일교회,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경운궁 양이재
교육
이화여고 심슨기념관, 구 배재학당 동관
거주
덕수궁 중명전, 덕수궁 정관헌, 덕수궁 석조전, 덕수궁 돈덕전
외교
손탁호텔, 영국공사관, 구 러시아공사관, 구 미국공사관
기타
1928 아트센터(구 구세군 중앙회관), 정동극장, 서울시립미술관(구 경성재판소), 구 신아일보 별관

주석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