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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0일 (일) 02:09 기준 최신판
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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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만응고 |
한글표제 | 만응고 |
한자표제 | 萬應膏 |
상위어 | 의학(醫學) |
하위어 | 관계(官桂), 당귀(當歸), 대황(大黃), 목별자인(木鱉子仁), 몰약(沒藥), 백급(白芨), 백렴(白蘞), 백지(白芷), 생지황(生地黃), 유향(乳香), 작약(芍藥), 향유(香油), 현삼(玄蔘), 행인(杏仁), 황금(黃芩), 황기(黃芪), 황단(黃丹), 황랍(黃蠟), 황백(黃柏) |
관련어 | 창저(瘡疽) |
분야 | 문화/의학·약학/처방 |
유형 | 약 |
집필자 | 김남일 |
약재 | 대황(大黃), 황금(黃芩), 백렴(白蘞), 황랍(黃蠟), 황백(黃柏), 작약(芍藥), 백지(白芷), 황기(黃芪), 목별자인(木鱉子仁), 행인(杏仁), 당귀(當歸), 백급(白芨), 생지황(生地黃), 관계(官桂), 현삼(玄蔘), 몰약(沒藥), 유향(乳香), 황단(黃丹), 향유(香油) |
약효 | 모든 부스럼 상처[瘡疽]의 초발흔종(初發焮腫)을 치료함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만응고(萬應膏)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세종실록』 13년 12월 5일, 『세조실록』 14년 5월 19일, 『중종실록』 39년 4월 26일 |
대황, 황금, 백렴 등으로 이루어져, 모든 부스럼 상처의 초기에 발생한 화끈거림과 붓는 것 등을 치료하는 처방.
개설
만응고(萬應膏)는 모든 부스럼 상처[瘡疽]의 초기에 발생하는 화끈거림과 붓기, 혹은 오래된 부스럼[瘡]이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하고, 또 빠르게 아물게 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 처방이다. 대황(大黃)·황금(黃芩) 각 2냥, 백렴(白蘞)·황랍(黃蠟) 각 1냥, 황백(黃柏)·작약(芍藥)·백지(白芷)·황기(黃芪)·목별자인(木鱉子仁)·행인(杏仁)·당귀(當歸)·백급(白芨)·생지황(生地黃)·관계(官桂)·현삼(玄蔘)·몰약(沒藥)·유향(乳香) 각 5돈, 황단(黃丹) 1근, 향유(香油) 2근 8냥 등 이상 19가지 약재를 쪼개어 기름에 3일 동안 담갔다가 약한 불에 버드나무 가지로 뒤섞으면서 백지가 타서 황색이 될 정도로 볶은 후 찌꺼기를 제거한다. 황단을 넣고 다시 볶고서 물을 떨어뜨리면서 구슬을 만들고 이에 유향, 몰약, 황랍을 넣고 녹여 고르게 뒤섞는다. 쌓인 것을 모아 그릇에 담고 흙 속에 7일 동안 묻는다.
『홍가정진비전』에는 구성이 다른 만응고가 나온다. 모든 종창(腫脹)이 발제(髮際)와 배부(背部)에 생긴 것, 사두창(蛇頭瘡), 습종(濕腫), 소아 볼거리, 액하종(腋下腫) 등의 병증을 치료할 때 사용한다. 어떤 종기[腫]을 막론하고 처음에 붙이면 스스로 풀리고 헐어 새살이 돋아난다. 귀룽나무 줄기를 목척(木尺) 1자[尺] 정도씩 가늘게 잘라 한아름씩 진하게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졸여 고(膏)가 되게 한다. 백영사(白靈砂)·석웅황(石雄黃)·유향·몰약·황단 각 5돈을 가루 내어 위의 고와 섞어 다시 끓여서 만든다.
세종대에 윤봉(尹鳳)이 함길도에 갔을 때 만응고를 보내왔다는 기록이 있다(『세종실록』 13년 12월 5일). 세조대에는 강옥(姜玉)이 공주(公州)에 가는데, 떠나면서 만응고 1관(貫)을 진상하였다고 한다(『세조실록』 14년 5월 19일). 중종대에 윤은보(尹殷輔) 등이 금사만응고(金絲萬應膏)라는 처방을 언급하는데, 창양(瘡瘍)에 쓰는 처방이긴 하나(『중종실록』 39년 4월 26일), 동일한 처방이나 가감방이라고 보기에는 약재 구성상 차이가 크다.
제조법
대황(大黃)·황금(黃芩) 각 2냥, 백렴(白蘞)·황랍(黃蠟) 각 1냥, 황백(黃柏)·작약(芍藥)·백지(白芷)·황기(黃芪)·목별자인(木鱉子仁)·행인(杏仁)·당귀(當歸)·백급(白芨)·생지황(生地黃)·관계(官桂)·현삼(玄蔘)·몰약(沒藥)·유향(乳香) 각 5돈, 황단(黃丹) 1근, 향유(香油) 2근 8냥 등 이상 19가지 약재를 쪼개어 기름에 3일 동안 담갔다가, 약한 불에 버드나무 가지로 뒤섞으면서 백지가 타서 황색이 될 정도로 볶은 후 찌꺼기를 제거한다. 황단을 넣고 다시 볶고서 물을 떨어뜨리면서 구슬을 만들고 이에 유향, 몰약, 황랍을 넣고 녹여 고르게 뒤섞는다. 쌓인 것을 모아 그릇에 담고 흙 속에 7일 동안 묻는다.
효능
모든 창저(瘡疽) 초기에 발생하는 화끈거림과 붓기, 혹은 오래된 창(瘡)이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하고 또 빠르게 아물게 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 처방이다.
참고문헌
- 『동의보감(東醫寶鑑)』
- 『방약합편(方藥合編)』
-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 『일성록(日省錄)』
- 東洋醫學大辭典編纂委員會 編, 『東洋醫學大辭典』, 慶熙大學校出版局, 1999.
- 万友生 外, 『中医方劑大辭典』, 永信文化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