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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0일 (일) 02:09 기준 최신판
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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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가미육군자탕 |
한글표제 | 가미육군자탕 |
한자표제 | 加味六君子湯 |
상위어 | 의학(醫學) |
하위어 | 감초(甘草), 목향(木香), 반하(半夏), 백복령(白茯苓), 백출(白朮), 인삼(人參), 진피(陳皮), 축사(縮砂), 향부자(香附子) |
관련어 | 육군자탕(六君子湯) |
분야 | 문화/의학·약학/처방 |
유형 | 약 |
집필자 | 김호 |
약재 | 향부자(香附子), 백출(白朮), 백복령(白茯苓), 진피(陳皮), 반하(半夏), 인삼(人參), 목향(木香), 축사(縮砂), 감초(甘草) |
약효 | 식궐(食厥) 증세를 치료함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가미육군자탕(加味六君子湯)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순조실록』 14년 윤2월 3일 |
식궐을 치료하는 처방.
개설
가미육군자탕(加味六君子湯)은 비위가 허약하여 설사하거나, 상한에 손상되어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목이 마르고 복통이 지속되는 증세와, 소아가 비감(脾疳)으로 설사를 계속하는 증세를 치료한다. 『의림촬요』「이질」조에 비감으로 인해 설사와 이질 증세를 보이고 기가 허한 병증을 치료한다고 했다. 또한 「내상(內傷)」조에 중기(中氣)가 허하여 위장과 소화력이 약해지며 음식을 멀리하고, 힘이 떨어져 항상 미열이 나면서 쉽게 피로하고 권태감이 나타나는 증세를 치료한다고 했다. 『동의보감』「식궐(食厥)」조에는 가미육군자탕이 과식한 후 갑자기 사람이 졸도하고 입이 마비되어 말하지 못하고 사지가 움직이지 않는 증세를 치료한다고 했다. 한편 18세기의 『인제지』에는 식적(食積)과 상한으로 인한 내상에 처방했으며, 『광제비급』에는 식궐을 치료하는데, 과식한 후 갑자기 어지럽고 입이 마비되고 말을 하지 못할 경우 가미육군자탕을 복용하여 음식물을 토하면 효과가 있다고 했다.
제조법
향부자(香附子) 1.5돈, 백출(白朮)·백복령(白茯苓)·진피(陳皮)·반하(半夏) 각 1돈, 인삼(人參) 7푼, 목향(木香)·축사(縮砂) 각 5푼, 감초(甘草) 3푼 이상을 잘게 썰어 1첩을 만든 후 생강 3편과 대추 2개, 소엽(蘇葉) 7편을 넣고 달여 복용한다.
효능
비위가 허약하고 담습(痰濕)으로 인한 식궐(食厥) 증세를 치료한다.
생활·민속 관련 사항
『승정원일기』에는 현종이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데다 다리가 불편한 증세를 호소하자, 의관들은 모두 비위가 허약하여 담습(濕痰)이 성한 때문으로 보고 가미육군자탕을 처방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 숙종이 음식을 멀리하는데다 피로와 두통 그리고 허리가 결리는 증세를 말하자, 의관들이 가미육군자탕을 복용하도록 했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약원에서 순조에게 가미육군자탕을 진어한 기록이 있다(『순조실록』 14년 윤2월 3일).
참고문헌
- 『의림촬요(醫林撮要)』
- 『동의보감(東醫寶鑑)』
- 『광제비급(廣濟秘笈)』
-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