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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 기와와 황색 기와.

내용

청기와는 점토 기와에 유약을 칠한 뒤 구워서 만든 기와로 광택이 나고 표면이 매끈하며, 황기와는 북경의 자금성에 사용된 기와와 같이 황색을 띠는 기와이다. 『조선왕조실록』에는, 광해군이 인경궁(仁慶宮)경덕궁(敬德宮)을 영건(營建)할 때 청황와(靑黃瓦)를 사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음을 알 수 있다. 인경궁에서 청기와를 사용하여 지은 건물은 정전인 홍정전(弘政殿), 편전인 광정전(光政殿), 침전인 청와전(靑瓦殿) 등인데, 이 중 청와전은 인조 연간에 창경궁(昌慶宮)통명전(通明殿)으로 이건되었다. 또 「동궐도(東闕圖)」를 보면, 창덕궁(昌德宮)의 편전인 선정전(宣政殿)과 징광루(澄光樓)에도 청기와가 올려져 있다.

용례

王命各道禁伐材木 又命冬至使貿 靑黃瓦所入雜物於中原(『광해군일기(중초본)』 9년 6월 23일)

以祕密傳于營建都監曰 聖節使堂上譯官方義男 靑黃瓦燔造法 學習以來云 詳問于義男以造 而貿來兩色入之 且貿來焰焇 亦速捧用(『광해군일기』 11년 1월 8일)

참고문헌

  • 김왕직, 『알기 쉬운 한국건축용어사전』, 동녘, 2007.
  • 안휘준·전상운·정재훈·주남철, 『동궐도 읽기』,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 2005.
  • 장기인, 『한국건축사전』, 보성각, 1998.
  • 홍석주, 「인경궁 침전의 건축 형태에 관한 연구」, 『한국실내디자인학회 논문집』, 2003.
  • 홍석주, 「조선조 광해군 대의 궁궐건축에 관한 연구」,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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