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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9일 (토) 22:38 기준 최신판
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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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왕비조왕대비 |
한글표제 | 왕비조왕대비 |
한자표제 | 王妃朝王大妃 |
상위어 | 납비의(納妃儀) |
관련어 | 금잔(金盞), 왕대비(王大妃), 왕비(王妃), 포육반(脯肉盤) |
분야 | 왕실/왕실의례/가례 |
유형 | 의식·행사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집필자 | 박현숙 |
시행시기 | 동뢰(同牢) 뒤 |
시행기관 | 가례도감(嘉禮都監) |
시행장소 | 왕대비의 정전(正殿)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왕비조왕대비(王妃朝王大妃)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세종실록』 오례 가례 의식 납비의 왕비조왕대비 |
동뢰연(同牢宴)을 마친 뒤 왕비가 적의(翟衣)를 입고 왕대비의 정전(正殿)에 나아가 조회하는 의식.
개설
왕이 왕비를 맞이하는 납비의(納妃儀) 절차 중 하나이다. 동뢰(同牢)를 마친 왕비가 적의를 입고 머리장식을 한 뒤 왕대비의 정전에 나아가 준비한 마른 고기를 담은 포육반(脯肉盤)을 올리고 왕대비가 내리는 술을 받아 마시며 조회하는 의식이다.
절차 및 내용
의식을 거행하기 1일 전에 상침(尙寢)이 여관(女官)을 거느리고 왕대비의 자리를 정전의 북쪽에 남향으로 설치한다. 향로를 놓아두는 향안(香案), 의식 중 왕비가 사용하는 장막인 막차(幕次), 왕비가 왕대비에게 절하는 자리인 배위(拜位)를 설치한다. 의례에 참석하는 모든 여관은 예복을 입는다. 왕비는 가마인 연(輦)을 타고 왕대비의 정전으로 가서 의식이 시작되기 전까지 막차에서 기다린다. 의식이 시작되면 상궁의 인도로 절하는 자리로 나아간다. 포육반을 든 상식이 왕비의 옆에 선다. 왕비가 4번 절하고 일어난다. 왕비는 상식에게 포육반을 받아 미리 설치한 자리에 둔다. 왕대비가 받은 포육반을 만지면 왕비는 자리로 돌아간다. 왕비가 다시 4번 절하고 일어난다. 왕비가 왕대비 곁의 정해진 자리에 나아가 다시 4번 절하고 선다. 상식이 왕비에게 잔을 주면 먼저 땅에 제사하고 마신다. 상식이 빈 잔을 가지고 물러나면 왕비는 엎드렸다가 4번 절하고 일어난다. 예를 마치면 왕대비는 내전으로 들어가고 왕비는 궁으로 돌아간다(『세종실록』 오례 가례 의식 납비의 왕비조왕대비).
참고문헌
-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