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지(破古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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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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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파고지 |
한글표제 | 파고지 |
한자표제 | 破古紙 |
상위어 | 약재(藥材) |
동의어 | 파고지(婆固紙), 파고지(破故紙), 호구자(胡韭子) |
분야 | 문화/의학·약학 |
유형 | 약재 |
집필자 | 강연석 |
산지 |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
채취시기 | 음력 9월 |
효능 | 온신조양(溫腎助陽), 납기(納氣), 지사(止瀉)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파고지(破古紙)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태종실록』 15년 1월 16일 |
보골지(Psoralea corylifolia)의 씨를 건조한 것.
개설
파고지(破故紙)는 외국인들이 이 약재를 파고지(婆固紙)라고 부르는 것을, 후대인들이 그 음을 가져와서 붙인 이름이다. 보골지(補骨脂)란 이름은 뼈[骨] 속의 지수(脂髓)를 보(補)한다는 의미이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는 호구자라는 이명(異名)이 나와 있다. 파고지는 신기(腎氣)를 따뜻하게 해서 양기를 생기게 해 주고[溫腎助陽], 기운을 나게 하며[納氣], 설사를 그치게 하는[止瀉] 등의 효능이 있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에서 생산되는 토산물이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음력 9월에 채취하여 건조시킨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술에 담가 두었다가 건져서 물에 찐 다음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고 하였다.
과로로 인해 생긴 여러 가지 증상[五勞七傷], 감기 등으로 전신에 한기가 들어 있는 것, 골수가 상한 것, 허리와 다리가 차고 힘이 없는 것 등을 치료한다. 임산부의 경우 잘못 사용하면 유산할 우려도 있다. 남자의 요통과 무릎이 시린 것, 음낭이 습한 것, 소변을 많이 보는 것, 뱃속이 찬 것 등을 치료한다.
『태종실록』을 보면, 도벽지(塗壁紙)를 파고지(破古紙)라 함이 가소롭다고 하여 두 가지를 구별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기록에서 파고지를 언급하고 있다(『태종실록』 15년 1월 16일).
참고문헌
-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 『본초강목(本草綱目)』
- 『동의보감(東醫寶鑑)』
- 강병수 외, 『(원색)한약도감: 임상을 위한 한약활용의 필독지서』, 동아문화사, 2008.
-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학교실, 『(운곡)한약재의 기원 및 산지 총람』, 한국학술정보, 2009.
- 이시진, 『(신주해)본초강목 1~15』, 여일출판사, 2007.
- 동양의학대사전편찬위원회 편, 『동양의학대사전』, 경희대학교출판국,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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