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마(竹散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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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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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죽산마 |
한글표제 | 죽산마 |
한자표제 | 竹散馬 |
상위어 | 안마(鞍馬) |
관련어 | 국상(國喪), 국장(國葬), 노부(鹵簿), 반차(班次), 발인(發靷), 자수안마(紫繡鞍馬), 죽안마(竹鞍馬), 청수안마(靑繡鞍馬), 흉의장(凶儀仗) |
분야 | 왕실/왕실의례/흉례 |
유형 | 물품·도구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집필자 | 이왕무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죽산마(竹散馬)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인조실록』 8년 5월 4일 |
국장(國葬)의 발인(發靷)이나 능(陵)·원(園)·묘(墓)를 천릉(遷陵)할 때 의장 반차에 동원하던 인공 말.
내용
죽산마는 죽안마와 같은 형태로 안마가 달리지 않은 것이다. 죽산마의 제조는 죽안마와 같은데, 먼저 정자판(井字板)을 설치하고 네 모퉁이에 구멍을 뚫어 말의 네 말굽을 세운다. 말의 형체는 마른 풀을 엮어서 묶는데, 길이는 8척 7촌이고 높이는 4척 3촌이다. 자리[席子] 및 생포(生布)로 그 외부를 싸고 종이로 다시 바른다. 마지막에 꼬리와 갈기를 몸체에 묶은 뒤에 흑칠을 하여 유색(騮色)을 만든 뒤에 바퀴가 둘인 수레의 위에 세우면 완성이다.
국장에서 죽산마의 위치를 보면, 세조 때 명기요여(明器腰輿) 다음에 청수안마(靑繡鞍馬)와 같이 두 개의 죽안마 4필과 죽산마 2필이 좌우로 있었으며, 죽산마를 끄는 견예군(牽曳軍)들은 사복시(司僕寺) 소속으로 모두 백의(白衣)와 백립(白笠) 차림이었다. 국장에서 언제나 죽산마가 사용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인조대 천릉에서는 의장 행렬이 지나가기 어려운 지형이거나 시설일 경우 생략하기도 했다.
용례
遷陵都監啓曰 (중략) 如竹散馬鞍馬靑繡鞍馬紫繡鞍馬等物 皆是大轝所用 不可入帷門之內 且新舊兩陵之間 地形窄迫 勢不容排立 似當減去(『인조실록』 8년 5월 4일)
참고문헌
- 『상례보편(喪禮補編)』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