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포정사(遼東布政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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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조선으로 파견된 명나라 장수 양호(楊鎬)의 직책을 이르는 표현.

개설

명은 지방의 13개 성(省)에 포정사사(布政使司)를 설치하고 성의 행정을 관할하게 했다. 『명사』에 따르면 요동의 행정은 산동포정사(山東布政司)에 예속된 요동도사(遼東都司)가 관할하였다. 1597년 조선에 파견될 당시 양호는 흠차경리조선군무도찰원우첨도어사(欽差經理朝鮮軍務都察院右僉都御史)라는 관직을 제수받았다. 조선은 양호를 요동포정사(遼東布政司)였다고 하였다(『선조실록』 30년 4월 15일). 조선에 파견되기 이전의 직책이 산동포정사 흠차분수요해동녕도겸이변비둔전산동포정사우참의(欽差分守遼海東寧道兼理邊備屯田山東布政司右參議)였던 것(『선조실록』 29년 1월 15일)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담당 직무

양호는 정유재란 당시 조선에 파견되어 명군에 관련된 군무를 총괄하였다.

참고문헌

  • 『명사(明史)』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