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안지악(雍安之樂)
주요 정보 | |
---|---|
대표표제 | 옹안지악 |
한글표제 | 옹안지악 |
한자표제 | 雍安之樂 |
상위어 | 대보단제례(大報壇祭禮), 사직제(社稷祭), 선농제(先農祭), 선잠제(先蠶祭), 우사(雩祀), 종묘제례(宗廟祭禮), 풍운뇌우제(風雲雷雨祭) |
관련어 | 고선궁(姑洗宮), 남려궁(南呂宮), 대려궁(大呂宮), 응종궁(應鐘宮), 태주궁(太簇宮), 풍안지악(豊安之樂), 흥안지악(興安之樂) |
분야 | 문화/예술/음악 |
유형 | 작품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현재 |
왕대 | 조선~현재 |
집필자 | 이정희 |
상세유형 |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옹안지악(雍安之樂)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세조실록』 10년 1월 14일, 『영조실록』 25년 4월 11일 |
종묘(宗廟)·사직(社稷)·선농(先農)·선잠(先蠶)·우사(雩祀)·풍운뇌우(風雲雷雨)·대보단(大報壇)에 제례를 올릴 때 사용된 악곡명의 하나.
개설
종묘제례·선잠제·우사·풍운뇌우제·대보단 제례에서는 철변두(撤籩豆) 절차에서, 사직제·선농제에서는 진찬과 철변두 절차에서 연주된 악곡명이다.
내용 및 특징
옹안지악(雍安之樂)은 세종대부터 제례악(祭禮樂)의 악곡명으로 등장하여 조선시대에 지속적으로 사용되었는데, 현재는 종묘제례 철변두 절차에서 연주되는 음악의 악곡명으로만 쓰인다.
종묘제례의 경우 세종대에는 진찬례(進饌禮)와 철변두에서 옹안지악이라는 악곡명이 나타난다[『세종실록』 오례 길례 의식 사시급납 친향 종묘의 궤식], [『세종실록』 오례 길례 의식 친협 종묘의 음복]. 세조대부터 현재까지는 철변두에서 연주된 음악의 곡명으로 활용된다(『세조실록』 10년 1월 14일).
종묘제례의 철변두 절차에서 등가(登歌) 악대가 연주하는 옹안지악의 선율은 『세조실록』 「악보」, 『대악후보(大樂後譜)』, 『속악원보(俗樂源譜)』에 수록되어 있다. 그 선율은 종묘제례의 진찬례에서 연주되는 악곡인 풍안지악(豊安之樂), 종묘 제향의 송신례에서 연주되는 악곡인 흥안지악(興安之樂)과 동일하다. 중심음은 청황종궁(淸黃鍾宮)이며, 시작음과 종지음은 모두 황종(黃鍾)이다. 선율에 출현하는 음은 황(黃), 태(太), 고(姑), 중(仲), 임(林), 남(南), 응(應), 청황[潢], 청태[汰], 청중[㳞]이다.
이 선율에 올려진 노랫말은 4자 6구 총 24자로 구성되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저희들이 제기에다 제물을 담으니, 목기(木器)에 하며 죽기(竹器)에 하도다. 제물들이 향기로워 조상 오셨음이 완연하도다. 우리 제례 마쳤기에 철상 고함을 경건히 하옵니다[卬盛于豆 于豆于籩 有飶其香 來假僾然 我禮旣成 告徹有虔].”
사직 제례의 경우 진찬례에서는 태주궁(太簇宮), 철변두에서는 응종궁(應鐘宮)의 선율로 연주되었다. 선농 제례의 진찬례에서는 고선궁(姑洗宮), 철변두에서는 남려궁(南呂宮)의 선율로 연주되었다. 선잠제·우사·대보단 제례의 철변두에서는 남려궁의 선율로 연주되었으며, 풍운뇌우 제사의 철변두에서는 대려궁(大呂宮)의 선율로 연주되었다(『영조실록』 25년 4월 11일). 이렇듯 옹안지악은 제례의 종류와 그 절차에 따라 연주되는 음악이 다르다.
참고문헌
-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 『국조오례의서례(國朝五禮儀序例)』
- 『악학궤범(樂學軌範)』
- 『대악후보(大樂後譜)』
- 『춘관통고(春官通考)』
- 『속악원보(俗樂原譜)』
- 『대한예전(大韓禮典)』
-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全)』, 민속원, 2004.
- 김영숙·이숙희·송지원, 『종묘제례악』, 국립문화재연구소/민속원, 2008.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