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神虎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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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중앙군인 6위에 속한 군대.

내용

6위(衛) 중의 하나인 신호위는 995년(고려 성종 14) 6위의 성립과 함께 성립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좌우위(左右衛), 흥위위(興威衛)와 함께 신호위(神虎衛)는 전원 보승군(保勝軍)과 정용군(精勇軍)으로 편성되어 전투 부대의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즉 좌우위는 13령(領), 흥위위는 12령, 신호위는 7령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들 3위는 6위 전체 병력 42령의 76%를 차지하여 6위 가운데 그 병력 규모가 가장 큰 부대들이다. 이들은 평상시에는 양계(兩界) 지역으로의 방수(防戍)를 주 임무로 하였고, 비상시에는 기간 전투 부대로서 그 역할을 담당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신호위는 조선시대에 들어와 1395년(태조 4) 용기순위사(龍騎巡衛司)로 그 명칭이 바뀌었다.

용례

神虎衛爲龍騎巡衛司(『태조실록』 4년 2월 13일)

참고문헌

  • 『고려사(高麗史)』
  •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 鄭景鉉, 「高麗前期 二軍六衛制 硏究」, 서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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