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諡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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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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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시보 |
한글표제 | 시보 |
한자표제 | 諡寶 |
동의어 | 시책(諡冊), 시책보(諡冊寶) |
관련어 | 흉례(凶禮) |
분야 | 왕실/왕실의례/예기 |
유형 | 물품·도구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집필자 | 박봉주 |
용도 | 흉례(凶禮) 의식에 사용. |
재질 | 황동(黃銅)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시보(諡寶) |
왕의 시호(諡號)를 새긴 도장.
개설
시보는 조선시대의 국가 의례에서 흉례(凶禮) 의식인 ‘상시책보의(上諡冊寶儀’, 즉 선왕(先王)의 영전(靈前)에 시책(諡冊)과 시보(諡寶)를 올리는 의례에 사용되었다. 해당 의례에서 시보는 시책과 함께 빈전(殯殿)에 안치된 선왕의 영좌(靈座)에 바쳐졌고, 시호와 시책 내용이 낭송되었다. 역대의 전례서 및 의궤 등에 관련 도설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는데, 시기별로 시보의 재질과 규격 및 시보에 새겨진 시호의 내용이 조금씩 달랐다.
형태
영조대의 『국조상례보편(國朝喪禮補編)』에 수록된 시보의 도설을 대표적으로 살펴보면, 놋쇠인 황동(黃銅)으로 주조하고 도금(鍍金)하였으며, 사방의 길이는 3치 5푼(약 11㎝), 두께는 8푼(약 2.4㎝)이고, 도장 위에 붙어 있는 거북 장식의 높이는 1치 5푼(약 4.5㎝)이라고 한다. 시보 끝부분에는 붉은색 실[紅絲]로 인끈[綬]을 만들어 달았다. 시보에 시호를 새기는 작업은 예조(禮曹)에서 주관하였는데, 예조에서 국장 관련 업무를 주관하는 임시 기구인 국장도감(國葬都監)에 고한 후 서사관(書寫官)을 국장도감에 파견하여 시호를 써서 새기도록 하였다. 황동 외에 구리쇠인 숙동(熟銅)과 아연인 함석(含錫)으로 주조하고 도금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 『국조상례보편(國朝喪禮補編)』
- 『춘관통고(春官通考)』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