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약(門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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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잠그는 자물쇠.

내용

자물쇠를 뜻하는 말로 문쇄약(門鎖鑰), 쇄약(鎖鑰) 등을 쓰는데, 쇄약 중에서도 특히 문을 잠그는 자물쇠가 문약(門鑰)이다.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자물쇠를 나타내는 단어로 문약과 쇄약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 쇄약은 크기에 따라 대·중·소로 구분하고, 용쇄약(龍鎖鑰)과 같이 모양에 따라 구분하여 표현하기도 한다. 영건(營建) 공사 관련 의궤(儀軌)에서는 자물쇠와 열쇠를 함께 일컫는 쇄약개금구(鎖鑰開金具)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쇄약을 세는 단위는 부(部)이다.

용례

議政府據禮曹呈 啓 生員李孟謙 嘗歐獄卒 擅開門鑰 陵辱所居官守令 幸蒙恩宥入居會寧 今乃上言欲赴科擧 請勿許赴試 從之(『문종실록』 1년 7월 27일)

참고문헌

  • 『(의인왕후)산릉도감의궤((懿仁王后)山陵都監儀軌)』
  • 『(효종)빈전도감의궤((孝宗)殯殿都監儀軌)』
  • 경기문화재단 편집부, 『화성성역의궤 건축용어집』, 경기문화재단, 2007.
  • 장기인, 『한국건축사전』, 보성각,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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