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법(拳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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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과 주먹의 단련을 통해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격투 기술.

내용

고대부터 주먹으로 적을 공격하는 격투 기술이 있었다. 삼국시대부터 행해진 ‘택견’이라는 각술(脚術)이 있고, ‘수벽치기’라는 권술(拳術)이 있어서 『고려사』,『조선왕조실록』에 수박(手搏)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조 정조 때 편찬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이십사반(二十四般) 무예의 하나로 권법이 수록되어 있다. 권법은 무예를 배우는 첫걸음으로서 조선중기 이후에는 무과의 별시인 관무재(觀武才)초시(初試)에서 보병의 시험과목이었다.

용례

上連日觀武不惓 拳法鞭棍 有同兒戲 而試於御座至近之地 甚駭瞻聆 帳殿左邊 有一高閣 遮籬圍帳 人皆謂自內觀光 (『현종실록』 10년 3월 6일)

참고문헌

  • 『고려사(高麗史)』
  •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
  • 『대전회통(大典會通)』
  • 『기효신서(紀效新書)』
  • 김산,『임진왜란 이후 조선의 권법에 대한 연구』, 전북대 석사논문, 2002
  • 나영일,「조선시대의 手搏과 拳法에 대하여」『무도연구소지』8-2, 1997
  • 박대선,『무예도보통지의 권법에 관한 연구』, 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7
  • 최남선,『조선상식-풍속편』, 동명사,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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