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류평천관(九旒平天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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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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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구류평천관 |
한글표제 | 구류평천관 |
한자표제 | 九旒平天冠 |
관련어 | 구류면관(九旒冕冠) |
분야 | 생활·풍속/의생활/관모 |
유형 | 의복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왕대 | 태종~세종 |
집필자 | 이민주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구류평천관(九旒平天冠)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태종실록』 3년 10월 27일 |
내용
구류평천관(九旒平天冠)은 1403년(태종 3) 명나라 사신 황엄(黃儼)이 가져온 왕의 관복에 포함되어 있던 관이다. 향조추사(香皂皺紗)로 만들었으며, 평천판(平天板)의 관 앞으로 내려온 유(旒)가 9줄이다.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서례(序例)」 제복도설(祭服圖說)에 의하면, 면판의 넓이가 8치이고 길이가 1자 6치이며, 앞은 둥글고 뒤는 네모지며 겉은 현색(顯色)으로 싸고 안은 희미하고 엷은 무지개 같은 빛깔인 훈색(暈色) 비단[繒]으로 만든다고 하였다. 앞의 높이는 8치 5푼이며, 뒤의 높이는 9치 5푼으로 앞이 뒤보다 숙었다.
9류에는 유마다 9옥(玉)이 주(朱)·백(白)·창(蒼)·황(黃)·흑(黑)의 순서로 꿰어져 있다. 유의 길이는 9치이며 앞뒤 합쳐 18류이고, 금잠(金簪)을 꽂는다. 면의 옆에는 옥진(玉瑱)을 늘어뜨려 충이(充耳)로 삼는다. 또 주색 끈 1개를 왼쪽 비녀에 매어 턱 밑으로 돌려서 오른쪽 비녀에 올려 곱쳐 매고 나머지는 늘어뜨려 장식하였다.
용례
國王冠服一副香皀皺紗九旒平天冠一頂 內玄色素紵絲表大紅素紵絲裏 平天冠板一片玉桁一根五色珊瑚玉旒珠幷膽珠共一百六十六顆內 紅三十六顆白三十六顆蒼三十六顆黃三十六顆黑一十八顆靑白膽珠四顆 金事件一副共八十箇件內 金簪一枝金葵花大小六箇金池大小二箇金釘幷螞蝗搭釘五十八箇金條一十三條大紅熟絲線絛一副大紅素線羅旒珠袋二箇(『태종실록』 3년 10월 27일).
참고문헌
-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 고광림, 『한국의 관복』, 화성사,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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