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수호통상조약 이후 미국에 호의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던 고종이 대한제국 선포 후 1897년 12월 24일 주한미국공사 호레이스_뉴턴_알렌을 통해 미국공사관으로 파천을 시도한 사건. 1898년 1월 8일 고종황제의 미관파천 시도에 대한 소문이 돌기도 하였다. 1월 26일자 『독립신문』과 『뉴욕_헤럴드_신문』에 고종황제의 미관파천 시도 소식과 함께 보스턴 함대의 병사들을 파견 받아 보호 받을 것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실리기도 하였다. 미국은 고종의 미관파천 요청이 민감한 문제이니 신중하게 대처하라고 알렌에게 당부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