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 1907년 6월 29일】. 만세보(萬歲報). 동학의 제3대 교주 손병희의 발의로 1906년에 창간한 일간신문. 발행소는 한성(漢城) 남서(南署) 회동(會洞) 85통 4호였다. 창간사에서 '신문이란 지식을 계발하는 하나의 교육기관일 뿐만 아니라 여론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하다'고 신문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 이어서 신문사의 설립목적이 오로지 인민의 교육에 있음을 밝히고, 2천만 동포의 지식계발을 초미(焦眉)의 일로 여기고 온갖 정신을 교육 중심으로 할 것임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