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정075 항목
Definition
등(㽅)은 국가 제사 때 대갱(大羙)을 담는 제기이다. 중국 송나라 철종 때 진상도(陳祥道)가 편찬한 『예서(禮書)』에는 ‘등(登)은 와두(瓦豆)이다. 『의례(儀禮)』에는 ‘등(鐙)’ 자를 썼으니, 그것은 대갱을 담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등은 국을 담는 형(鉶)과 짝을 이루어 둘은 각각의 제사에서 동일 수량으로 진설되었는데, 등에는 조미하지 않은 담박한 국인 대갱을 담았고, 형에는 간을 하여 오미(五味)의 맛을 낸 화갱(和羹)을 담았다.[1]
『국조오례의』 ◎ 두(豆) : 진씨(陳氏)註 001의 『예서(禮書)』에서 말했다. “등(登)은 와두(瓦豆)이다. 『의례(儀禮)』에는 ‘등(㽅)’이라 했으니, 대갱(大羹) 註 002을 담는 것이다.”
註 001 진상도(陳祥道) : 복주(福州) 사람으로 자는 용지(用之)이다. 송 영종 치평 4년(1067)에 진사(進士)로 급제하였으며, 원우(元祐, 1086-1094) 중에 태상박사(太常博士)가 되었고, 비서성정사(秘書省正字)로 마쳤다. 경학을 공부한 그는 삼례(三禮)의 학문에 뛰어났으며, 그가 찬술한 150권의 『예서(禮書)』는 대대로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중국역대인명사전』).
註 002 대갱(大羹) : 대갱(大羹)은 소금과 채소로 조미하지 않은 육즙이다(『禮記』 「樂記」. “大饗之禮,尚玄酒而俎腥魚,大羹不和,有遺味者矣【大羹,肉湆,不調以鹽菜.】.”).
◎ 㽅 : 〈圖〉 陳氏『禮書』云。“登瓦豆也。” 註 001 『儀禮』作㽅 註 002, 其實大羹。 註 003
註 001 『禮書』 卷101, 「禮書圖·籩」. “木豆爲之豆, 竹豆爲之籩, 瓦豆爲之登.”
註 002 『儀禮』에는 ‘㽅’이 아닌 ‘鐙’으로 나와 있다(『儀禮』 「公食大夫禮」. “大羹湆不和,實于鐙. 宰右執鐙…【瓦豆謂之鐙.】.”).
註 003 『禮書』 卷101, 「禮書圖·登」. “登瓦器也. 儀禮作鐙, 則登亦金爲之, 其實大羹.”[2]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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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오례의_등 | Object | 물품 | 제기 |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_등(㽅) | 국조오례의_등 | 國朝五禮儀_㽅 | ritual vessel | http://dh.aks.ac.kr/hanyang/wiki/index.php/국조오례의_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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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tional Attrib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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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등개구(㽅蓋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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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오례의서례:길례:제기도설:등 | 예서 | references | ||
국조오례의_등 | 등 | type | <국조오례의서례 권1, 길례(吉禮), 제기도설(祭器圖說)> 진씨(陳氏)『예서(禮書)』에 말하기를, “등(㽅)은 와두(瓦豆)이다.” 했다. 『의례(儀禮)』에는 등(㽅)이라 했는데, 그것은 대갱(大羹)을 담는 것이다. 陳氏禮書云登瓦豆也儀禮作㽅其實大羹[3] | 한국전통지식포탈[2] |
국조오례의_형 | 국조오례의_등 | isRelatedTo | <국조오례의서례 권1, 길례(吉禮), 제기도설(祭器圖說)> 『예서(禮書)』에 말하기를, “형정(鉶鼎)은 국을 담는 것이요, 형갱(鉶羹)은 오미(五味)를 갖춘 것이다. 국으로 말하면 형갱(鉶羹)이요, 그릇으로 말하면 형정(鉶鼎)이다.” 했다. 禮書云鉶鼎所以實羹者鉶羹所以具五味也自羹言之則曰鉶羹自器言之則曰鉶鼎[4] | 한국전통지식포탈[3] |
세종실록오례_등 | 국조오례의_등 | isRelatedTo | <세종실록오례 권128, 길례서례(吉禮序例), 제기도설(祭器圖說)> 진씨(陳氏)의 『예서(禮書)』에 이르기를, “등(登)은 와두(瓦豆)이다. 『의례(儀禮)』에는 ‘등(鐙)’자를 썼으니, 그것은 대갱(大羹)을 담는 것이다.”고 하였다. 陳氏禮書云登瓦豆也儀禮作鐙其實大羹[5] | 국사편찬위원회[4] |
국조오례의_멱 | 국조오례의_등 | goesWith | <국조오례의서례 권1, 길례(吉禮), 제기도설(祭器圖說)> 『석전의(釋奠儀)』에 말하기를, “삼례도(三禮圖)에 보면 베의 폭을 2尺 2寸으로 하고 둥글게 했는데, 지금은 베 한 폭을 모나게 해서 만든다.” 했다. ○『주례도(周禮圖)』에 말하기를, “팔준(八尊)은 천지(天地)에 바치는 것이기 때문에 소포건(疏布巾)을 씀은 질(質)을 좋게 하는 것이요, 육이(六彝)는 종묘(宗廟)에 강신(降神)하는 것이기 때문에 포건(布巾)을 정(精)한 것을 쓴다. 구름을 그려 무늬를 만드는 것이나 특생멱(特牲羃)은 모두 갈포(葛布)를 쓴다.” 했다. 釋奠儀云三禮圖布之幅二尺有二寸而園之今以布一幅取方爲之○周禮圖云八尊獻天地故用䟽布巾尙質也六彝裸宗廟故用布巾之精者其畫雲爲文與特牲羃皆用綌 [6] | 한국전통지식포탈[5] |
국조오례의비-匕 | 국조오례의_등 | goesWith | <국조오례의서례 권1, 길례(吉禮), 제기도설(祭器圖說)><국조오례의서례 권1, 길례(吉禮), 제기도설(祭器圖說)> 『예서(禮書)』에 이르기를, “비(匕)의 길이는 3尺, 혹은 5尺이다. 서직(黍稷)에 쓰는 비(匕)가 있고, 생체(牲體)에 쓰는 비(匕)가 있으며 소비(䟽匕)가 있다. 이 삼비(三匕)는 극목(棘木)으로 만든다. 늠인(廩人)이 서직(黍稷)을 평미레[平木]하는 비(匕)가 있고, 옹인(雍人)이 생체(牲體)를 뜨는 비(匕)가 있다. 생체(牲體)에 쓰는 비(匕)는 도비(挑匕)이다. 그 제도는 서직(黍稷)에 쓰는 비(匕)는 도비(挑匕)보다 작고, 도비(挑匕)는 소비(疏匕)보다 작다. 유사(有司)가 물러가면 사마(司馬)가 두 손으로 도비의 자루를 잡고 국을 떠서 소비에 붓는데 이렇게 세 번을 한다. 도비로 뜬 뒤에 소비에 붓기를 세 번 한다면 소비는 큰 것이다. 禮書云匕長三尺或五尺有黍稷之匕有牲體之匕有䟽匕三匕以棘廪人之摡黍稷之匕也雍人之所摡牲體之匕也牲體之匕挑匕也其制則黍稷之匕小於挑匕挑匕小於䟽有司徹司馬以二手執挑匕柄以挹湆注于䟽匕若是者三挹之以挑匕然後注于䟽匕者三則䟽匕大矣 [7] | 한국전통지식포탈[6] |
대한예전_등 | 국조오례의_등 | isRelatedTo | <대한예전 권3, 길례(吉禮), 제기도설(祭器圖說)> 진씨(陳氏)『예서(禮書)』에 말하기를, “등(㽅)은 와두(瓦豆)이다.”라고 했다. 의례(儀禮)』에는 등(㽅)이라 했는데, 그것은 대갱(大羹)을 담는 것이다. 陳氏禮書云登瓦豆也儀禮作㽅其實大羹 [8] | 한국전통지식포탈[7] |
종묘의궤_등 | 국조오례의_등 | isRelatedTo | <종묘의궤 권1, 종묘제기도설(宗廟祭器圖說)> 진씨(陳氏)의 『예서(禮書)』에 이르기를, "등(登)은 와두(瓦豆)이다. 의례(儀禮)에는‘등(㽅)’으로 되어 있다. 대갱(大羹)을 담는다. 陳氏禮書云登瓦豆也儀禮作㽅其實大羹[祭器圖][9] | 규장각한국학연구원[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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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_등[12] | 국조오례의_등 | isRelatedTo | AKS Encyves[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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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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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설 | 세종실록오례 | 길례 서례 / 제기도설 / 등 | http://sillok.history.go.kr/id/wda_20002008_005 | |
도설 | 국조오례의 | 등 | http://kyudb.snu.ac.kr/book/text.do?book_cd=GK00185_00&vol_no=0001 | |
참고 | 조선시대 왕실문화 도해사전 | 등 | http://kyujanggak.snu.ac.kr/dohae/sub/schDetail.jsp?no=D0339&category=A&sWord=등 | |
참고 | 한국전통지식포탈 | 등 | 『사직서의궤』는 등 항목 없음 | http://www.cbd-chm.go.kr/home/rsc/rsc01003p_6.do?dt_gbn=TC&data_gbn_cd=BIO&cls_no=120000023992&cls_id=13392&pageIndex=34 |
참고 | 조선왕조실록사전 | 등(㽅) | http://encysillok.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00013368 | |
참고 | 위키 실록사전 | 등(鐙) | http://dh.aks.ac.kr/sillokwiki/index.php/등(鐙) | |
참고 | 한국 기록유산 Encyves | 등 | http://dh.aks.ac.kr/Encyves/wiki/index.php/등 | |
도해 | 세종실록 오례 | 등 | http://sillok.history.go.kr/images/slkimg/ida_040006b01.jpg |
- type: 해설, 참고, 3D_모델, VR_영상, 도해, 사진, 동영상, 소리, 텍스트
Bibliography
author | title | publication | edition | 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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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주, | 「조선시대 국가 祭禮와 준․뢰의 사용」, 『조선시대사학보』58, | 조선시대사학회, 2011. | ||
박수정, | 「조선초기 의례(儀禮)제정과 희준(犧尊)·상준(象尊)의 역사적 의미」, 『조선시대사학보』60, | 조선시대사학회,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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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 ↑ 이현진, "등",
『조선왕조실록사전』online , 한국학중앙연구원. - ↑ 『國朝五禮序例』 1권, 길례 제기도설, 㽅,
『규장각원문검색서비스』online ,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국조오례서례(國朝五禮序例)』 권1, 길례(吉禮), 제기(祭器)의 도설(圖說), 등(㽅),『조선시대법령자료』online , 국사편찬위원회. - ↑ 『國朝五禮序例』 1권, 길례 제기도설, 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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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오례의서례』 1권, 길례 제기도설, 형,『한국전통지식포털』online , 특허청. - ↑ 『세종실록』 128권, 오례 길례 서례 제기도설, 오례 / 길례 서례 / 제기도설 /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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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 128권, 오례 길례 서례 제기도설, 등",『한국전통지식포털』online , 특허청. - ↑ 『國朝五禮序例』 1권, 길례 제기도설, 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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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오례의서례』 1권, 길례 제기도설, 비,『한국전통지식포털』online , 특허청. - ↑ 『대한예전』 3권, 길례 제기도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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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지식포털』online , 특허청. - ↑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
『한국 기록유산 Encyves』online , 한국학중앙연구원.
Semantic Network 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