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ft 발해"의 두 판 사이의 차이
Korea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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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6일 (월) 10:40 판
영문 원고 번역본
발해는 한반도 북부와 만주에 걸쳐, 남쪽의 신라 왕국과 공존하던 국가였다. 그래서 이 시대를 일컬어 역사가들은 남북국 시대라고 한다. 이 나라는 고구려 장수 대조영(고왕)이 천문령 전투에서 당나라를 물리친 후에 처음에는 진이라는 국호로 건국하였으며, 762년에 국호를 발해로 개칭하였다. 발해의 통치 제도는 당의 것을 모방하였지만, 문화는 고구려에 뿌리를 두었다.
발해를 둘러싸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나라의 건국 세력과 그 영토에 살았던 주민들의 인종 문제이다. 발해는 한국의 고대 국가인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로 간주되지만, 또한 많은 말갈족이 살고 있었다. 대조영이 고구려인인 것이 확실하다고 해도 기록에는 그가 인종적으로 한국인인지 말갈족인지가 나와 있지 않다. 그럼에도 “고고학 발굴 자료는 발해 문화가 중국과 한국 및 토착 문화의 융합이었음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