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진-소양강댐

소양강댐

작가	박광진
제작연도	1973년
규격	300호(290.9x197cm)
유형	경제
분류	유화
소장처	미상

개요

1967년에 착공 1973년에 완공된 높이 123m, 길이 530m의 소양강댐의 모습.

민족기록화 작품 시각화 예시

내용

소양강댐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건설된 다목적댐으로, 가까운 산으로부터 다량의 암석이나 차수벽용의 양질의 점토를 채취 사용한 사력댐^[1]으로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크며 동양최대의 댐이다. 그림에 보이는 댐은 거의 완공단계이며 왼편에는 시설용량 연간 20만K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이 댐은 왼쪽으로 강원도 춘성군 동면 월곡리와 오른쪽으로 신북면 천전리를 연결하고 있다. 북쪽으로 양구, 인제로 잇는 46번 구도로가 밑으로 이어져있고 남쪽으로는 계곡을 따라 춘천방향으로 물이 흘러가게 된다. 이 댐의 건설에는 내자 1백99억 2천5백만원, 외자 66억4백만원등 모두 2백69억 2천9백만원을 들여 1968년에 착공, 4년2개월만인 1972년10월에 담수식을 가졌다. 댐 높이는 서울 남산 높이의 약 2분의1 정도인 1백23m, 댐 길이 5백30m, 총저수량 29억톤의 거대한 댐이다.
소양강댐의 건설은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등 4대강에 대한 치산과 수계의 일관된 개발로 한수해를 막고 연안 토지의 고도이용, 식량증산 및 영농의 안전화를 도모를 목표로 한 4대강 유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공사에 연인원 6백만명이 동원되었으며 공사 때 발파사고, 충돌사고, 낙석사고로 숨진 사람만도 40여 명이나 된다.^[2]
연간 12억 톤의 관개·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고, 관개면적은 7,500㏊, 홍수 조절량은 5억 톤, 시설 발전용량은 20만㎾, 연발전량은 353Ghw이다. 댐에 의하여 형성된 소양호는 댐에서 상류로 43.2㎞ 지점의 양구·인제까지 항행할 수 있는데, 호반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워 국민정서의 함양과 국민 관광지 및 휴양지로 제공되고 있으며, 내수면 어업개발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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