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순(고려)
정의
고려 중기의 문신. 우상시, 예부상서, 지추밀원사를 지냈다.
출생-사망 ? ~ ?
내용
1151년(의종 5) 금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온 적이 있으며, 1163년 상서좌승(尙書左丞)으로서 서북면지병마사(西北面知兵馬事)로 나갔다가 병마사이양실(李陽實)이 유사(有司)의 탄핵을 받자 그를 대신하여 서북면병마사가 되었다.
1165년 우상시(右常侍)로서 국자감시(國子監試)의 시관(試官)이 되었고, 다음 해 예부상서(禮部尙書)로서 동지공거(同知貢擧)를 역임하였다. 뒤에 지추밀원사(知樞密院事)에까지 올랐다.
그러나 질박하고 정직하여 남에게 아첨하지 않는 성격으로 인하여 근신(近臣) 이복기(李復基)의 미움을 받게 되어 1170년상서좌복야 판비서성사(尙書左僕射判祕書省事)로 좌천되었다. 바로 이 해 무신란이 일어났는데, 그 뒤의 행적은 나타나지 않는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이천 서씨는 통일신라 아간대부 서신일(徐神逸),내의령 서필(徐弼),내사령 서희(徐熙),문하시중 서눌(徐訥) 좌복야 서유걸(徐惟傑),평장사 서정(徐靖),우복야 서균(徐均) 판대부사 서린(徐嶙), 평장사 서공(徐恭) 추밀원사 서순(徐淳) 등 7대가 연속 재상이 되어 고려의 최고 문벌 귀족 가문으로 성장한다.
가족
- 증조할아버지 : 서유걸(徐惟傑)(정2품 좌복야)
고려 초기에 나라의 기틀의 튼튼히 한 서필(徐弼)이다. 이어 손자 서희(徐熙)와 증손자 서눌(徐訥) 서유걸(徐惟傑) 서유위(徐惟偉) 서주행(徐周行), 고손자 서정(徐靖) 서존(徐存),서균(徐鈞) 서린(徐璘), 서원(徐元) 서공(徐恭) 서성(徐成) 서순(徐淳),서숭조,서희찬,서능(徐稜),서효손,서신계, 서린(徐鱗),서성윤,서념,서원경,서충,서신,서윤,서후상,서윤현 등이 15대를 이어 재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