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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작품 속 노동자들은 등을 보이거나 몸을 깊숙이 숙이거나 또는 수건이나 모자에 얼굴을 묻는 등 수동적인 모습으로 묘사되었고, 여기에서 관람자는 노동에 대한 열정이나 협동심을 느끼기는 힘들다. 작가 역시 노동 현장을 방문했지만 농민의 현실과 접촉한 체험을 사실적으로도, 상징적으로도, 비판적으로도 되살리지 못하고 노동의 내용 대신 형식만을 취했던 것이다. 여성을 원경에서 근대적인 기계로 작업을 하고 있는 | + | 작품 속 노동자들은 등을 보이거나 몸을 깊숙이 숙이거나 또는 수건이나 모자에 얼굴을 묻는 등 수동적인 모습으로 묘사되었고, 여기에서 관람자는 노동에 대한 열정이나 협동심을 느끼기는 힘들다. 작가 역시 노동 현장을 방문했지만 농민의 현실과 접촉한 체험을 사실적으로도, 상징적으로도, 비판적으로도 되살리지 못하고 노동의 내용 대신 형식만을 취했던 것이다. 여성을 원경에서 근대적인 기계로 작업을 하고 있는 남성들로부터 공간적으로 분리시킴으로써 수동적인 존재로 묘사하고 있다.<ref>박혜성, 「1960-1970년대 민족기록화 연구」, 서울대학교 석사논문, 2003년, 87쪽.</ref> |
=='''관련 민족기록화'''== | =='''관련 민족기록화'''== | ||
2017년 2월 23일 (목) 15:06 판
| 협업영농새마을(개곡리) | |
-1973s.jpg) |
|
| 작가 | 이인영 |
|---|---|
| 제작연도 | 1973년 |
| 규격 | 300호(290.9x197cm) |
| 유형 | 농축수산/새마을 |
| 분류 | 유화 |
| 소장처 | 새마을중앙협의회 중앙연수원 |
개요
내용
이 작품은 '정자나무 그늘 아래에서 허송세월하는 대신 서로 힘을 합쳐 이룩한 새마을'을 재현하기 위해 밭에서 고구마를 캐고 있는 한 무리의 여성들을 근거리에서 묘사한 작품이다.
작품 속 노동자들은 등을 보이거나 몸을 깊숙이 숙이거나 또는 수건이나 모자에 얼굴을 묻는 등 수동적인 모습으로 묘사되었고, 여기에서 관람자는 노동에 대한 열정이나 협동심을 느끼기는 힘들다. 작가 역시 노동 현장을 방문했지만 농민의 현실과 접촉한 체험을 사실적으로도, 상징적으로도, 비판적으로도 되살리지 못하고 노동의 내용 대신 형식만을 취했던 것이다. 여성을 원경에서 근대적인 기계로 작업을 하고 있는 남성들로부터 공간적으로 분리시킴으로써 수동적인 존재로 묘사하고 있다.[1]
관련 민족기록화
농축수산/새마을 관련 작품
이인영-협업영농새마을(개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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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s.jpg)
추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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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드 | 관계 | 노드 |
|---|---|---|
| 이인영-협업영농새마을(개곡리) | ~에 의해 그려지다 | 이인영 |
| 이인영-협업영농새마을(개곡리) | ~을 소재로 삼다 | [[ ]] |
| 이인영-협업영농새마을(개곡리) | ~에 소장되어 있다 | 새마을중앙협의회 중앙연수원 |
시간정보
| 중심 | 시간정보명 | 시간값 |
|---|---|---|
| 이인영-협업영농새마을(개곡리) | 제작연도 | 1973년 |
공간정보
| 중심 | 연결정보 | 공간정보이름 | 경도 | 위도 |
|---|---|---|---|---|
| 이인영-협업영농새마을(개곡리) | 소장처 | 새마을중앙협의회 중앙연수원 | 37.392958 | 127.158241 |
참고문헌
- "휴정",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온라인 서비스 (2017년 2월 6일 확인)
주석
- ↑ 박혜성, 「1960-1970년대 민족기록화 연구」, 서울대학교 석사논문, 2003년, 87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