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의"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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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하루 전날 [[창덕궁 인정전]] | + | 중국 황제가 보낸 사신인 천사(天使)가 도착하기 하루 전날 [[창덕궁 인정전]] 뜰의 동남쪽에 장막을 설치한다. [[왕]]은 [[익선관|소색 익선관]]에 백포(白袍), 백과(白裏)를 입고 [[품대|오서대(烏犀帶)]]를 두르고 [[화|백피화(白皮靴)]]를 신는다. [[종친]]과 [[백관]]은 백의(白衣), 백모(白帽), 베로 만든 옷[布裹衣]을 입고 [[품대|각대(角帶)]]를 두르고 [[화|백피화(白皮靴)]]를 신고 먼저 [[창덕궁 인정전]]에 이른다. 왕 및 종친, 백관은 재전(齋殿)에서 상복(喪服)으로 갈아입는다. 대축(大祝)과 전의(典儀), 찬의(贊儀), 인의(引儀)가 먼저 뜰의 마당에 들어가 두 줄로 북향하여 서쪽을 윗자리로 하여 회배(回拜)하고 각자의 자리에 나아간다. 인의(引儀)는 [[종친]]과 [[백관]]을 인도해 자리에 나아가게 한다. [[왕]]은 지팡이를 들고 동쪽 계단의 동남쪽에서 서향하고 액정서(掖庭署)에 자리를 깐다. 전의가 곡을 하라고 하면, 무릎을 꿇고 엎드려 곡을 하며 종친 및 백관도 같이 한다. 왕이 곡을 그친 후 4번 절하고 일어나 몸을 펴면 [[종친]]과 [[백관]]도 같이 한다. 천사가 [[창덕궁 인정전]]에 이르면 북을 설치하되 연주하지는 않는다. 천사가 들어오면 혼전(魂殿)의 가운데에서 남향하고 가져온 부물(賻物)을 상의 왼쪽에 놓는다. 영좌(靈座)는 전의 가운데에서 약간 동남쪽에 설치하고 향로와 향합을 영좌 앞에 설치한다. [[왕]]이 들어와 서쪽 계단 아래에 자리하고 곡한다. [[종친]]과 [[백관]]도 같이 한다. 지팡이를 놓고 곡을 그치면, [[종친]]과 [[백관]]도 같이한다. 천사가 막차에서 나와 서향하고 서면 찬례가 인도한다. [[왕]]이 서문으로 들어가 서쪽 계단에 서고 천사가 따라 들어와 엎드려 무릎을 꿇는다. [[왕]]이 동쪽을 향해 국궁하고 몸을 펴서 북쪽을 향해 서면 [[종친]]과 [[백관]]도 같이 한다. 천사가 제문을 받들어 상에 놓고 부물 또한 상에 놓는다. 천사가 자리에 나아가면 좌우 찬례가 인도한다. [[왕]]이 서쪽 계단으로 동쪽을 향해 선다. 천사가 향안(香案)에 나아가 북쪽을 향해 선 후 3번 향을 올리고 제주를 석 잔 올린다. 제관이 제문을 받들어 읽은 다음 태우고 사배하면 사제의 예가 끝난다.<ref>[[영접도감사제청의궤|『迎接都監賜祭廳儀軌』]] 「禮曹儀註」.</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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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진, 「명·청의 賜祭·賜諡에 대한 조선의 대응」, 『조선시대사학보』 63권 63호, 조선시대사학회, 2012. | * 이현진, 「명·청의 賜祭·賜諡에 대한 조선의 대응」, 『조선시대사학보』 63권 63호, 조선시대사학회,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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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4일 (토) 10:40 기준 최신판
| 사제의 (賜祭儀) |
|
| 대표명칭 | 사제의 |
|---|---|
| 한자표기 | 賜祭儀 |
| 유형 | 의례 |
| 관련개념 | 빈례(제례) |
정의
조선시대, 왕의 승하하면 중국의 황제에게 죽음을 알려 중국 사신으로부터 황제가 내린 제사와 시호를 받는 의식이다.[1]
내용
중국 황제가 보낸 사신인 천사(天使)가 도착하기 하루 전날 창덕궁 인정전 뜰의 동남쪽에 장막을 설치한다. 왕은 소색 익선관에 백포(白袍), 백과(白裏)를 입고 오서대(烏犀帶)를 두르고 백피화(白皮靴)를 신는다. 종친과 백관은 백의(白衣), 백모(白帽), 베로 만든 옷[布裹衣]을 입고 각대(角帶)를 두르고 백피화(白皮靴)를 신고 먼저 창덕궁 인정전에 이른다. 왕 및 종친, 백관은 재전(齋殿)에서 상복(喪服)으로 갈아입는다. 대축(大祝)과 전의(典儀), 찬의(贊儀), 인의(引儀)가 먼저 뜰의 마당에 들어가 두 줄로 북향하여 서쪽을 윗자리로 하여 회배(回拜)하고 각자의 자리에 나아간다. 인의(引儀)는 종친과 백관을 인도해 자리에 나아가게 한다. 왕은 지팡이를 들고 동쪽 계단의 동남쪽에서 서향하고 액정서(掖庭署)에 자리를 깐다. 전의가 곡을 하라고 하면, 무릎을 꿇고 엎드려 곡을 하며 종친 및 백관도 같이 한다. 왕이 곡을 그친 후 4번 절하고 일어나 몸을 펴면 종친과 백관도 같이 한다. 천사가 창덕궁 인정전에 이르면 북을 설치하되 연주하지는 않는다. 천사가 들어오면 혼전(魂殿)의 가운데에서 남향하고 가져온 부물(賻物)을 상의 왼쪽에 놓는다. 영좌(靈座)는 전의 가운데에서 약간 동남쪽에 설치하고 향로와 향합을 영좌 앞에 설치한다. 왕이 들어와 서쪽 계단 아래에 자리하고 곡한다. 종친과 백관도 같이 한다. 지팡이를 놓고 곡을 그치면, 종친과 백관도 같이한다. 천사가 막차에서 나와 서향하고 서면 찬례가 인도한다. 왕이 서문으로 들어가 서쪽 계단에 서고 천사가 따라 들어와 엎드려 무릎을 꿇는다. 왕이 동쪽을 향해 국궁하고 몸을 펴서 북쪽을 향해 서면 종친과 백관도 같이 한다. 천사가 제문을 받들어 상에 놓고 부물 또한 상에 놓는다. 천사가 자리에 나아가면 좌우 찬례가 인도한다. 왕이 서쪽 계단으로 동쪽을 향해 선다. 천사가 향안(香案)에 나아가 북쪽을 향해 선 후 3번 향을 올리고 제주를 석 잔 올린다. 제관이 제문을 받들어 읽은 다음 태우고 사배하면 사제의 예가 끝난다.[2]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
| 왕 | 사제의 | A는 B를 거행하였다 | A ekc:participates B |
| 백관 | 사제의 | A는 B를 참여하였다 | A ekc:participates B |
| 웅화 | 사제의 | A는 B를 참여하였다 | A ekc:participates B |
| 광해군 | 사제의 | A는 B를 참여하였다 | A ekc:participates B |
| 이정구 | 사제의 | A는 B를 참여하였다 | A ekc:participates B |
주석
- ↑ 이현진, 「명·청의 賜祭·賜諡에 대한 조선의 대응」, 『조선시대사학보』 63권 63호, 조선시대사학회, 2012, 63쪽.
- ↑ 『迎接都監賜祭廳儀軌』 「禮曹儀註」.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 『영접도감사제청의궤(迎接都監賜祭廳儀軌)』
- 이현진, 「명·청의 賜祭·賜諡에 대한 조선의 대응」, 『조선시대사학보』 63권 63호, 조선시대사학회, 2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