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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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
(祭禮)
대표명칭 제례
한자표기 祭禮
유형 의례
관련개념 길례



정의

세상에 존재하거나 존재한다고 믿는 유형(有形), 무형(無形)의 대상을 신격화하여 그들을 모시는 의식이다.

내용

국가제례(喪禮)의 대상 및 종류
유교에서의 제례는 조상신과 기타 수많은 신들을 모두 제사대상으로 모신다. 하늘신은 그 대표격인 상제(上帝: 昊天上帝) 외에 일(日), 월(月), 별[星辰] 및 오방(五方)의 신, 바람[豊]과 구름[雲]과 번개[雷]와 비[雨]의 신 등 종류가 다양하고, 땅의 신도 땅신을 대표하는 지기(地祇) 외에 일정 범위 내의 토지를 주재하는 신인 사(社)와 그 땅에서 생산되는 오곡의 신인 직(稷), 산(岳 및 山)의 신 등이 있으며, 물의 신은 동서남북 바다[海]의 신, 도랑[瀆]과 내[川]의 신 등이 있다. 사람은 죽어서 조상신이 되기도 하지만, 인류의 역사에서 큰 족적을 남겼거나 남겼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신으로 모셔지기도 한다. 인류에게 농사짓는 법을 가르쳤다는 신농씨(神農氏), 양잠(養蠶)을 가르쳤다는 서릉씨(西陵氏), 위대한 성현으로 추앙받는 공자 등 매우 많은 인물이 제사대상으로 신격화된다.

조선시대 국가제례의 종류
조선의 국가제례는 중요도에 따라 대사(大祀), 중사(中祀), 소사(小祀), 기고(祈告), 속제(俗祭)와 주현(州縣)에서 행하는 제례로 대별했다. 중요한 제례이 친히 주재하는 친사(親祀)로 거행하고, 나머지는 백관이 대신 주재하는 섭사(攝祀)로 진행했다. 가장 중요한 대사는 종묘(宗廟)사직(社稷)에 대한 제사이고, 이들 제사는 친사로 거행하였다. 천지(天地)에 대한 제사는 1457년(세조3)부터 1464년(세조10)까지 한시적으로 거행한 것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제후국의 격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행하지 않았다. 대한제국이 개국한 후에 황제국에 맞게 천지제사를 거행한다.

조선시대 국가제례의 복식
국가에서 거행하는 제례이 친히 주재하는 친사(親祀)에서 왕세자는 면복(冕服)을 입고 참여한다. 조선의 은 9류(旒) 면관(冕冠)9장문이 그려져 있는 면복 상의면복 하상이고, 왕세자는 8류 면관(冕冠)7장문이 그려져 있는 면복 상의면복 하상이다. 집사자(執事者)로 제례에 참여하는 신하들은 제복(祭服)을 갖추는데, 양관(梁冠), 면복 상의, 면복 하상, 기타 부속품 등으로 구성된다. 양관은 처음에 제복조복을 구별하지 않다가 후기에 제복에 쓰는 것은 양(梁)을 제외하고 전체를 검게 하고 조복에 쓰는 것은 전체를 도금(鍍金)하여 화려하게 하였다. 제복상의는 검은색이고, 하상은 붉은색이다.

-단국대학교 전통의상학과 교수 최연우-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제례 거가출궁 A는 B를 포함한다 A dcterms:hasPart B
제례 제계 A는 B를 포함한다 A dcterms:hasPart B
제례 취위 A는 B를 포함한다 A dcterms:hasPart B
제례 청행례 A는 B를 포함한다 A dcterms:hasPart B
제례 신관례 A는 B를 포함한다 A dcterms:hasPart B
제례 천조례 A는 B를 포함한다 A dcterms:hasPart B
제례 초헌례 A는 B를 포함한다 A dcterms:hasPart B
제례 아헌례 A는 B를 포함한다 A dcterms:hasPart B
제례 종헌례 A는 B를 포함한다 A dcterms:hasPart B
제례 음복례 A는 B를 포함한다 A dcterms:hasPart B
제례 철변두 A는 B를 포함한다 A dcterms:hasPart B
제례 송신례 A는 B를 포함한다 A dcterms:hasPart B
제례 망료례 A는 B를 포함한다 A dcterms:hasPart B
제례 거가환궁 A는 B를 포함한다 A dcterms:hasPart B
제례 A는 B를 거행하였다 A ekc:participates B
왕세자 제례 A는 B를 참여하였다 A ekc:participates B
백관 제례 A는 B를 참여하였다 A ekc:participates B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 『國朝五禮儀』
  • 『世宗實錄五禮儀』
  • 김문식ㆍ김지영 외 4명, 『왕실의 천지제사』, 돌베개, 2011.
  • 김문식ㆍ송지원, 「국가제례의 변천과 복원」, 『서울 20세기 생활ㆍ문화변천사』, 서울시정개발원, 2001.
  • 이욱, 「근대 국가의 모색과 국가의례의 변화-1894~1908년 국가 제사의 변화를 중심으로」, 『정신문화연구』 95, 한국학중앙연구원, 2004.
  • 이욱, 「조선전기 유교국가의 성립과 국가제사의 변화」, 『한국사연구』 118, 한국사연구회, 2002.

더 읽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