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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년 목종의 모후(母后)인 천추태후(千秋太后)와 김치양(金致陽)이 왕위를 빼앗으려하자 강조(康兆)가 군사를 일으켜 김치양 일파를 제거하고 목종을 폐위하였는데, 요의 성종은 1010년(현종 1) 11월에 정변에 대한 문죄를 명분삼아 직접 40만의 대군을 이끌고 서북부에 침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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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년 목종의 모후(母后)인 [[천추태후]](千秋太后)와 [[김치양]](金致陽)이 왕위를 빼앗으려하자 [[강조]](康兆)가 군사를 일으켜 김치양 일파를 제거하고 목종을 폐위하였는데, 요의 성종은 1010년(현종 1) 강조의 정변에 대한 문죄를 명분삼아 직접 40만의 대군을 이끌고 서북부에 침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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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는 먼저 흥화진을 포위 공격하엿으나 양규(楊規)·이수화(李守和)의 방어로 성공하지 못하자, 통주로 진군하여 고려의 주력부대를 지휘하던 강조를 사로잡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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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는 먼저 흥화진을 포위 공격하엿으나 양규(楊規)·이수화(李守和)의 방어로 성공하지 못하자, 통주로 진군하여 고려의 주력부대를 지휘하던 [[강조]]를 사로잡아 죽였다.
 
이어 곽산·안주 등의 성을 빼앗고 개경까지 함락당하자 현종은 나주(羅州)로 피난하였다. 요는 고려가 하공진(河拱辰)을 보내 화친을 청하자 고려 국왕의 입조를  강화조건으로 제시하고 하공진을 인질로 삼아 데리고 돌아갔다. 돌아가던 요는 구주 등에서 양규·김숙흥(金叔興) 등의 공격을 받아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어 곽산·안주 등의 성을 빼앗고 개경까지 함락당하자 현종은 나주(羅州)로 피난하였다. 요는 고려가 하공진(河拱辰)을 보내 화친을 청하자 고려 국왕의 입조를  강화조건으로 제시하고 하공진을 인질로 삼아 데리고 돌아갔다. 돌아가던 요는 구주 등에서 양규·김숙흥(金叔興) 등의 공격을 받아 많은 피해를 입었다.
  

2017년 8월 11일 (금) 12:44 판

거란 침입(契丹侵入)
"거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표명칭 거란 침입
한자표기 契丹侵入
시대 고려
날짜 993년, 1010년, 1018년
관련인물 서희,강조,강감찬
관련장소 강동6주



정의

고려의 북진정책, 친송정책과 정안국에 위협을 느낀 거란이 993년(성종 12), 1010년(현종 1), 1018년(현종 9)의 3차에 걸쳐 고려에 침입한 사건.

내용

개요

고려는 발해가 거란에 의해 멸망되자 발해의 유민을 받아들이며 이들을 우대한 반면, 거란에 대해서는 적대관계를 유지하였다. 942년 거란의 태종(太宗)이 보내온 낙타 50필을 만부교(萬夫橋) 아래에서 굶겨 죽이고, 사신 30인을 유배보내기도 하였다. 이러한 대거란정책은 그뒤에도 계승되어, 정종 때에는 광군 30만으로 광군사(光軍司)을 설치하는 등 거란의 침입에 대비하였다. 또한 고려가 송과 화친정책을 실시하고, 압록강 유역의 발해 유민이 세운 정안국(定安國)도 송과 화친하면서 거란을 협공할 움직임을 보이자 요(遼)는 국제적으로 고립되었다. 이에 요 성종(聖宗)은 986년 정안국을 멸망시킨 후 991년 압록강 유역에 성을 쌓고 고려 침략을 준비하였다.

1차 침입

993년(성종 12) 10월 요의 소손녕(蕭遜寧)이 침략해 오자 고려는 박양유(朴良柔)·서희(徐熙) 등을 보내 이를 막았으나 봉산군(蓬山郡)을 빼앗기는 등 전세가 불리해지자 고려는 청화사(請和使)를 보내어 화친을 청했다. 마침 소손녕이 안융진(安戎鎭)을 공격하다 실패하여 화친의 분위기가 일어났고 서희와 소손녕의 담판이 이루어졌다. 이 담판의 결과 고려는 조공길 개척을 명목으로 청천강 북쪽에 있는 압록강 동쪽 280리의 땅에 대한 점유를 거란으로부터 인정받는 대가로 거란의 연호를 사용하는 것에 합의하였다. 이듬해 새로이 점거하게 된 강동지역에 성보를 구축해 흥화진(興化鎭)·통주(通州)·구주(龜州)·곽주(郭州)·용주(龍州)·철주(鐵州) 등 강동6주의 행정구역을 설치하여, 우리 민족의 생활권은 압록강 연안까지 진출하게 되었다.

2차 칩입

1009년 목종의 모후(母后)인 천추태후(千秋太后)와 김치양(金致陽)이 왕위를 빼앗으려하자 강조(康兆)가 군사를 일으켜 김치양 일파를 제거하고 목종을 폐위하였는데, 요의 성종은 1010년(현종 1) 강조의 정변에 대한 문죄를 명분삼아 직접 40만의 대군을 이끌고 서북부에 침입해왔다. 요는 먼저 흥화진을 포위 공격하엿으나 양규(楊規)·이수화(李守和)의 방어로 성공하지 못하자, 통주로 진군하여 고려의 주력부대를 지휘하던 강조를 사로잡아 죽였다. 이어 곽산·안주 등의 성을 빼앗고 개경까지 함락당하자 현종은 나주(羅州)로 피난하였다. 요는 고려가 하공진(河拱辰)을 보내 화친을 청하자 고려 국왕의 입조를 강화조건으로 제시하고 하공진을 인질로 삼아 데리고 돌아갔다. 돌아가던 요는 구주 등에서 양규·김숙흥(金叔興) 등의 공격을 받아 많은 피해를 입었다.

3차 침입

1011년 정월 개경에 돌아온 현종은 요에 입조하지 않았고, 강동 6주를 반환해 달라는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으며, 1013년 거란과 국교를 끊고 다음 해에 송나라와 다시 교류하였으므로 요는 1018년 소배압을 총지휘관으로 10만의 병력으로 고려를 침입하였다. 고려는 상원수 강감찬(姜邯贊)과 부원수 강민첨(姜民瞻)으로 하여 20만 대군으로 이에 대비하였다. 강감찬은 흥화진(興化鎭)전투에서는 1만 2,000여 명의 기병을 산골짜기에 매복시키고, 굵은 밧줄로 쇠가죽을 꿰어 성 동쪽의 냇물을 막았다가 적병이 이르자 막았던 물을 일시에 내려보내 혼란에 빠진 거란군을 크게 무찔렀다. 거란군은1019년 정월에 개경에서 멀지 않은 신은현(新恩縣)까지 침입하였으나 개경을 함락할 수 없음을 알고 군사를 돌려 퇴각하다가 귀주에서 강감찬의 공격으로 대패하여 10만 대군 가운데 살아남은 자가 수천 명에 불과하였다. 이것이 유명한 귀주대첩이다.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거란 고려 A은 B를 침입하였다 993년
거란 고려 A은 B를 침입하였다 1010년
거란 고려 A은 B를 침입하였다 1018년
서희 소손녕 A는 B과 담판하였다 993년
강조 거란 A는 B에 죽음을 당하였다 1010년
강감찬 거란 A은 B을 격파하였다 1018년

시각자료

가상현실

갤러리

영상

주석


인용 및 참조

  1. 웹자원
원본 주소 "http://dh.aks.ac.kr/Encyves/wiki/index.php?title=거란침입&oldid=52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