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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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돈(敦)이라고도 부른다.

성안 높직한 평지에 높게 축조한 포대(砲臺)로서 적정을 살피는 망루(望樓) 및 봉수의 기능도 겸한다. 그 내부는 낮고 외부는 성곽으로 축조하여 포를 설치하였다. 일반적으로 돈대란 주위의 지면보다 높직하고 두드러진 평평한 땅을 말하지만, 성곽 용어에서는 높게 축조하여 포대(砲臺), 적대(敵臺), 노대(弩臺), 공심돈(空心墩)과 같이 대포 혹은 총이나 화살을 쏠수 있는 방어시설을 말한다. 외형은 성곽과 같이 축조하지만 토성이라도 포사구(砲射口)는 석축하여 대포 등을 설치할 수 있게 하고, 성 위에는 여장을 시설하여 활이나 총을 쏠 수 있게 하였다.『남한지(南漢志)』에 의하면 인조대에 수축된 남한산성에 돈대 2기가 설치되었다는 기록이 보이고, 이후 숙종 5년(1679), 강화도에는 54개소의 돈대가 시설되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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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1.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 연구지식포털, 고고학사전, 성곽봉수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