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이주민지원센터 '친구' 평화&인권 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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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개요[1]

이주민지원센터'친구가 최근 마련한 새 보금자리에 이주민들이 편안하게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카페를 열었다. '친구'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1051-9번지 상가건물 3층에 20평(66㎡) 남짓한 공간을 마련해 '평화&인권 카페'로 이름짓고 지난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친구'를 이끄는 윤영환 대표(법무법인 덕수 소속 변호사)는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주민들을 비롯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법률 상담을 주로 해온 지난 2년여간의 시간이 '친구'의 1기 역사라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친구'는 이제 좀 더 열린 단체·공간으로 나아가려 한다. "이곳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네트워크, 커뮤니티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것이 윤 대표의 바람이다.

"처음에 '친구'란 이름을 붙인 이유는 우리가 시혜적으로 누구를 도와주는 게 아니라 서로 만나고 사귀고 알아가면서 유대감과 연대감을 쌓아가자는 것이었거든요. 이것이 결국 평화의 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지요."

이 카페를 만든 과정부터 그런 철학이 투영됐다. "'같이'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한 달 열흘간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모여 내부 바닥과 벽을 철거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직접 했다. 이 과정에 함께 한 사람들 모두 앞으로 '친구'의 친구로 큰 힘이 되줄 것으로 윤 대표는 믿는다.

카페는 음료 가격도 저렴하다. 아메리카노 커피가 1천500원이다. 후원 계좌는 언제나 열려있다.(하나은행 751-910017-03305, 문의 ☎ 02-848-3304)


각주

  1. <출처> 연합뉴스 "이주민지원센터 '친구' 평화&인권 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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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A는_B를_저술했다 인물 or 단체 or 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