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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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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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이름 | 드럼 |
범주 | 타악기 |
편찬자 | 김민수 |
개관
타악기를 총칭하는 명칭이나, 일반적으로 한 명이 다양한 타악기를 앉아서 칠 수 있게 페달과 스탠드로 셋업 해놓은 드럼 세트를 말한다. 보통 두 개의 스틱과 페달을 이용해 연주하며 양 손과 두 발을 모두 이용해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 높낮이를 갖지 않아, 화성이나 멜로디를 연주하는 대신 리듬의 중심이 되며, 기타, 베이스와 함께 록밴드의 필수요소이며, 재즈 트리오에서도 필수적인 악기다. 밴드의 척추와 같은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드럼 연주를 위해선 양 손과 양 다리가 다 따로 움직여야하는데, 음악의 빠르기와 리듬감, 강약의 크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만큼, 밴드의 기본 구성 악기 중 초보자가 접근하기 가장 어려운 악기 중 하나다.
구조
드럼 자체가 다양한 타악기를 혼자서 칠 수 있게 셋팅해놓은 것을 말하다보니 다양한 셋팅이 존재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섯 통의 북과 4-5개의 심벌, 페달, 스탠드 등으로 구성한다.
- 북
- 스네어 드럼 : 작은 북. 북 아래에 쇠로 된 스트링이 달려있어 높고 넓게 퍼지는 소리를 갖는다. 오른손 잡이 기준에서 왼손 스틱으로 주로 타격한다
- 베이스 드럼(킥 드럼) : 큰 북. 크고 묵직한 소리가 나며 드럼 세트의 가장 아래에 세워져 있으며, 오른 발로 페달을 밟아 연주한다. 그래서 킥드럼이라고도 불린다. 기본리듬에서도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 탐탐 : 베이스 드럼 위에 스탠드를 세워 달아놓는 두 개의 북으로 서로 다른 음정을 가져 이를 통해 필인(fill-in)시에 활용한다.
- 플로어탐 : 탐탐과 비슷하게 쓰이나 훨씬 낮은 음정을 가지며, 바닥에 스탠드로 세워 사용하기 때문에 플로어탐이라고 불린다.
- 심벌즈
- 하이햇 : 두 개의 심벌즈가 아래위로 겹쳐져있는 모양의 악기. 주로 오른손 스틱으로 타격하지만, 왼발의 페달을 이용해 두 심벌즈 사이의 간격을 조정하며 음색과 음의 지속길이 등을 조정한다.
- 크래쉬 : 주로 좌우 위쪽에 설치하며 크고 넓게 퍼지는 소리를 가진다.
- 라이드 : 크래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하이햇과 비슷한 용례로 쓰인다. 하이햇보다 더 넓게 퍼지는 소리지만 크래쉬처럼 강렬하게 터지는 소리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 채
- 스틱 : 나무로 만들어진 긴 막대 모양으로, 끝에 tip이라고 불리는 동그란 타격점이 있다.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형태의 채라고 할 수 있다.
- 브러쉬 : 재즈에서 많이 쓰이는 형태로, 철로 된 솔같은 것으로 드럼을 치거나 긁어 소리를 낸다.
- 말렛 : 스틱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나무 팁 대신 솜망치같은 게 달려있어 부드러운 소리를 낸다. 주로 발라드와 같은 장르에서 트레몰로 주법으로 크레센도를 주며 극적인 효과를 자아낸다.
- 로드 : 얇은 나무 여러개를 묶어 놓은 채로, 스틱과 브러쉬의 중간 정도의 가벼운 소리를 낸다. 츄러스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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