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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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 정의

생몰년 미상. 고구려시대의 승려.


  • 내용

장수왕백제의 정세를 알아보기 위해서 첩자를 구하였을 때, 은밀히 이에 응하고 백제로 들어갔다.

백제개로왕이 바둑을 매우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접근하여 신임을 얻게 되자, 왕에게 백제가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천애의 요새이기는 하나 큰 성(城)이 없어 외적의 침입을 당할 우려가 있으니, 거대한 성곽의 공사를 진행시키면 누구도 백제를 넘보지 못할 것이라고 간언하였다.

개로왕은 기뻐하여 사성(蛇城)의 동쪽에서부터 숭산(崇山)의 북쪽에 이르는 큰 성곽을 쌓기 시작하였다. 이 공사로 재정이 바닥나고 백성들도 곤궁에 빠지게 되자, 고구려로 돌아가서 실정을 보고하였다. 이에 장수왕은 475년(장수왕 63) 백제를 쳐서 한성(漢城)을 함락시키고 개로왕을 사로잡은 뒤 참살하였다.[1]

클래스

  • 인물

관련 문서

이 문서 관계 관련 문서
도림 A는 B를 속였다 개로왕
도림 A는 B의 신하이다 장수왕
도림 A는 B의 첩자이다 고구려
도림 A는 B에 기록되어 있다 삼국사기

관련기록 원문

先是 高句麗長壽王 陰謀百濟 求可以間諜於彼者 時 浮屠道琳應募曰 愚僧旣不能知道 思有以報國恩 願大王不以臣不肖 指使之 期不辱命 王悅 密使譎百濟 於是 道琳佯逃罪 奔入百濟 時 百濟王近蓋婁好博弈 道琳詣王門 告曰 臣少而學碁 頗入妙 願有聞於左右 王召入對碁 果國手也 遂尊之 爲上客 甚親昵之 恨相見之晩 道琳一日侍坐 從容曰 臣異國人也 上不我疎外 恩私甚渥 而惟一技之是效 未嘗有分毫之益 今願獻一言 不知上意如何耳 王曰 第言之 若有利於國 此所望於師也 道琳曰 大王之國 四方皆山丘河海 是天設之險 非人爲之形也 是以 四鄰之國 莫敢有覦心 但願奉事之不暇 則王當以崇高之勢 富有之業 竦人之視聽 而城郭不葺 宮室不修 先王之骸骨 權攢於露地 百姓之屋廬 屢壞於河流 臣竊爲大王不取也

王曰 諾 吾將爲之 於是 盡發國人 烝土築城 卽於其內 作宮樓閣臺榭 無不壯麗 又取大石於郁里河 作槨以葬父骨 緣河樹堰 自蛇城之東 至崇山之北 是以 倉庾虛竭 人民窮困 邦之陧杌 甚於累卵 於是 道琳逃還以告之 長壽王喜 將伐之 乃授兵於帥臣 近蓋婁聞之 謂子文周曰 予愚而不明 信用姦人之言 以至於此 民殘而兵弱 雖有危事 誰肯爲我力戰 吾當死於社稷 汝在此俱死 無益也 盍避難以續國系焉 文周乃與木劦滿致祖彌桀取[木劦祖彌 皆複姓 隋書 以木劦爲二姓 未知孰是] 南行焉 至是 高句麗對盧齊于再曾桀婁古尒萬年[再曾古尒 皆複姓] 等帥兵 來攻北城 七日而拔之 移攻南城 城中危恐 王出逃 麗將桀婁等見王下馬拜 已向王面三唾之 乃數其罪 縛送於阿且城下戕之 桀婁萬年 本國人也 獲罪逃竄高句麗[2]

아차산과의 연관성

아차산성에서 전사한 백제 개로왕을 속인 인물이다.

기여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 삼국사기 제25권 백제본기 제3(三國史記 卷第二十五 百濟本紀 第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