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덕정 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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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덕정

Meta Data


낙덕정은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에 있는 정자이다.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의 문화재자료 제72호로 지정되었다.

내용

낙덕정은 김인후가 자주 찾았다는 메기바위 즉 낙덕암의 이름을 따 낙덕정이라 하였다. 낙덕이란, 덕망이 높아 후학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평소에 자연을 늘 가까이 하였던 김인후의 인품을 상징한 것이다. 그는 명종 즉위년(1545)에 을사사화(1545)가 일어나자 관직에서 물러나 이곳에 은거하면서 후학들에게 성리학을 가르쳤다고 한다. 김인후는 낙덕암 주위의 산세를 유난히 좋아했던 것으로 전하며, 자연을 즐기는 한편 후세들에게 성리학을 가르쳤다. 고종 4년(1900)에는 훗날 이곳에서 훌륭한 인재가 나올 것이라는 김노수의 예언을 따라 낙덕암 위에 정자를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