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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앳킨은 한 인터뷰 대상자별로 '''몇 시간 정도 인터뷰를 녹화한 후 자신이 생각하는 '창조의 핵심(영감의 키워드. the essence)'만을 추릴 때까지 내용을 끊임없이 소거해 4분짜리 영상을 제작'''했다. 따라서 '''10,000시간이 넘게 작업'''을 했음에도 현재까지 '''100분도 안 되는 결괴물을 제작'''했다. 그는 '''초기 작업에만 3-4년을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내용을 추가해 웹페이지에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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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9일 (토) 01:59 판

TheSource 웹사이트 가기


Who 누가


더그 앳킨 (Doug Aitken)

Dougaitken.jpg

미국 아티스트. 예술가. 동시대 예술가(contemporary artist).
비디오, 사진, 조각, 공연 등을 복합적으로 적용한 종합 예술을 주로 제작한다.
영화 스크린을 '매우 고전적인(too classical)' 것으로 치부하여 영화 경험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는 작품을 자주 제작한다.
1990년대부터 다수의 스크린에서 이미지들이 동시에 재생되는 작품들을 다수 제작한다. (The source의 실제 전시도 동일하게 진행)

더그 앳킨에 대해 더 알아보기
더그 앳킨의 생애와 작품 목록



When & Where 언제 그리고 어디서

본래는 전시를 목적으로 한 예술 작품이었다.


2012. 테이트 미술관[1]. 리버풀. 영국. (2012. Tate Liverpool. Liverpool. UK.)

Thesourceexhibition1.jpg Thesourceexhibition2.jpg Thesourceexhibition3.jpg
전시 : 밤의 모습과 낮의 모습. 낮 동안은 실내 전시로. 밤에는 유리에 투과하는 영상의 노출하는 방법으로 전시의 형태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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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선댄스 영화제. 유타 주. 미국. (2014. The Sundance film festival. Park City. Utah. United States(USA).) Thesourceexhibition4.jpg Thesourceexhibition5.jpg
이후 2014년 선댄스 영화제(The Sundance film festival)에서 인터뷰들이 보강된 작품을 한 번 더 선보이기도 하였다. [2]
선댄스 영화제에서도 테이트 박물관에서와 동일하게 가건물이 설치되었고 낮과 밤의 체험이 다르게 구현되었다.
The Source 웹페이지는 선댄스 영화제에 출품할 당시(2014년 1월) 전시와 함께 오픈되었다.

What & Why 무엇을 그리고 왜

작품에서는 제작의 대상과 목적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무엇 : 대화와 인터뷰 conversations and interviews


The SOURCE is the comprehensive public release of the artist Doug Aitken's ongoing series of conversation with the creative individuals shaping contemporary culture. The focus is the starting point of creativity. Before anything is made, how are ideas and impulses generated?
창조적인 개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창작의 시작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창조'의 과정은 어떻게 촉발되며 창작을 위해서는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에 대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더그 앳킨은 The Source에서 수십 명의 창작자들과 나눈 대화를 4분짜리 인터뷰로 압축해 제공한다. 그는 '창작의 순간을 포착하고 영상으로 박제하기 위해(capture the moment and freeze i

nto a film)' 인터뷰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3]


더그 앳킨은 사이트에 총 23명의 예술가들과의 인터뷰를 수록해 놓았는데 그 대상과 종사 분야는 다음과 같다.

이름 직업 이름 직업 이름 직업 이름 직업
Aaron Koblin 예술가, 프로그래머 Alice Waters 요리사 Beck 음악가 David Adjaye 건축가
Devendra Banhart 음악가 Jack Pierson 사진가 Jack White 음악가 Jacques Herzog 건축가
James Murphy 음악가 James Turrell 예술가 (빛, 공간) Liz Diller 건축가 Liz Glynn 예술가 (설치, 조각)
Mike Kelley 건축 사진가 Paolo Soleri 건축가 Philippe Parreno 예술가 (복합[4]) Richard Phillips 화가
Ryan Trecartin 비디오 예술가, 영화 제작자 Stephen Shore 사진가 Theaster Gates 설치 예술가 Thomas Demand 사진가
Tilda Swinton 배우 William Eggleston 사진가


왜 : 창조의 근원 탐구 exploring the starting point of creativity


The SOURCE creates a dialogue between mediumsㅡvisual art, architecture, film, new media and musicㅡa space for individuals to talk candidly about their unique process. The SOURCE explores this path, from inception to realization.
The Source는 '매체간 대화'를 생성한다. 개인들이 자신들의 창조 과정과 경험에 관해 솔직히 이야기함으로써 시작에서 깨달음으로 경험을 전이한다.
이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더그 앳킨의 '예술적 가치관'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는 문화와 예술의 경계짓기를 대단히 거부한다. [5] 그는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보라 말한다. 다른 이들과 '예술'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영화', '회화', '음악' 하나만을 결코 말할 수 없고 대화의 주제는 하나의 예술에서 다른 것으로, 하나의 영감에서 또 다른 것으로 옮겨 간다. 예술을 자본주의적인(capitalistic) 현실에서만 갤러리, 공연장, 박물관 등의 공간적 분할이 있을 뿐, 실제 우리의 사고 체계에서는 그러하지 않으며 모든 예술은 상호적으로 양분을 주고 받는 관계(cross-pollinating)이다.
이는 대단히 포스트 모더니즘적인 사고 체계이며 대중 예술로 도래한 현재의 상황을 여실히 보여 주는 동시대 예술가의 발언이라 생각한다.


이 외에도 앳킨은 인터뷰에서 '창조의 근원을 탐구하는 것'에 대해 몇 가지를 덧붙인다.

if you look back you recognize that there were a few conversations that you had with people you were fascinated by.


It’s going back to the bedrock of who you are and what you’re doing. It’s about going back before anything was created and looking at the shared dialogue.


When you look at the conceptual movement in the ’60s, early ’70s, you see that artists are moving toward a sense of purity, a sense of reductionism, trying to get at what the idea is without all the formalism and aesthetics that surround it. I was hoping with this could be a 21st-century project looking at the pure idea at the core of what’s made. [6]

앳킨은 창조의 시작은 언제나 누군가와의 대화였다는 자신의 경험에 근거해 여러 창작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창조의 시작에 대해 탐구한다.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았던 시간으로 되돌아가 영감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형식과 각종 미학 이론에서 탈피한, 순수한 아이디어(pure idea) 그 자체를 포착하고 싶어 했다. 더불어 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다른 예술가들이나 일반 대중들 역시 '영감'의 순간을 공유하길 바란 것으로 보인다.

How 어떻게


인터뷰 제작 관련 making interview

I’ve been working on it for maybe three or four years.


Those people I knew, but there were some people I didn’t know.


Q : How long, typically, were the conversations that you were breaking down to their most essential four-minute kernels?
A : They probably ranged between an hour and a couple hours.


Aitken plans to continue to update the website with new conversations indefinitely. [7]

Everything is highly edited. It is reduced down to its essence. I wanted those few seconds the kind of gave an opening to a door and allowed you into someone’s body of work. [8]
앳킨은 한 인터뷰 대상자별로 몇 시간 정도 인터뷰를 녹화한 후 자신이 생각하는 '창조의 핵심(영감의 키워드. the essence)'만을 추릴 때까지 내용을 끊임없이 소거해 4분짜리 영상을 제작했다. 따라서 10,000시간이 넘게 작업을 했음에도 현재까지 100분도 안 되는 결괴물을 제작했다. 그는 초기 작업에만 3-4년을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내용을 추가해 웹페이지에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제의 도출 finding the essence[9]

과정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 (what이지만... 그냥 여기 포함


주제 전달 관련 conveying the topic and intention

가건물 구현 관련, 웹사이트에서의 변형 및 확장

Comment 논평


자료 단독 논평



사용자 경험(UX)에 대한 단상:The Conversation과의 비교


  1. 테이트 미술관 : 영국의 현대 미술관 (키스 해링 Keith Haring 작품 전시도 하는 등 동시대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곳)
  2. 테이트전 때보다 현재 웹페이지의 형태와 더 유사하다.
  3.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 https://tmagazine.blogs.nytimes.com/2014/01/16/q-and-a-doug-aitken-unveils-the-source-a-collective-meditation-on-the-nature-of-creativity/
  4. 비디오, 그림, 사진, 글, 설치 등을 복합적으로 예술로 삼는 사람들에게 '복합' 표시를 하였다.
  5. 실제 인터뷰를 통해서도 이와 관련된 대목들이 여러번 포착되는데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와의 인터뷰에서는 '통제(regimentation), 분열(division)', 인터뷰지와의 인터뷰에서는 '문화 분리/단절(cultural segregation)'이라는 용어는 현실에서는 작동할 수 없는 논리라고 언급한다.
  6.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 주소 위와 동일
  7. 인터뷰지(Interview)와의 인터뷰 중 발췌. https://www.interviewmagazine.com/art/exclusive-preview-and-interview-the-source-evolving-doug-aitken
  8. 테이트 박물관 인터뷰 중 발췌. 위 수록 영상.
  9. What에 해당되는 내용이지만 맥락상 How가 더 잘 어울려서 이곳에 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