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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LDC(2022)Researc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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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원 KU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4월 20일 (수) 08:2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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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지역을 묘사한 한시의 소재 연구

-지역성이 드러나는 시어와 그 대련을 중심으로-




목차

Contents


연구목적 연구대상 연구방법 연구데이터 연구결과 참고자료



연구 목적


본 연구는 한시에서 지역성을 드러내는 용어가 어떠한 방식으로 사용되는지에 대해 성북동 지역을 묘사한 어휘를 중심으로 그 일면을 파헤치는 데 목적을 둔다. 성북동 지역은 예로부터 풍수지리적으로 배산임수의 명당이라 불렸으며 오늘날에도 부촌으로 명망이 있는 곳이다. 오늘날 찾아볼 수 있는 성북동 관련 자료는 복숭아꽃을 구경하러 꽃놀이를 가면서 남긴 시가 주를 이룬다. 성북동을 가리키는 어휘는 北渚, 北屯 등이 있는데, 방위어가 포함된 만큼 시에서는 이 어휘가 포함된 련을 대련으로 사용하곤 하였고 또 복숭아꽃이 주로 다루어지는 만큼 색채어의 활용도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경향에 따라 본고에서는 방위어와 색채어를 통해 대련을 이루는 시구들에 주목하여 그 사용 경향을 살펴보고 대구를 통한 경물의 묘사와 그 특색에 대해 고찰하여 보고자 한다.


연구 대상


'한국문집총간' 소재 한시 중 성북동을 다룬 연구가 주요 연구 대상이다. 일단 아래의 몇 수를 예시로 제시한다.


二月十九日。書卽事。
이월 십구일 즉사하여 쓰다
北渚高檣盡蕩拆。南村雜樹猶蒙籠。
북저동의 높은 장대는 흔들려 떨릴 따름이고, 남촌의 잡다한 나무는 무성하기가 새집같네

春興
춘흥
巖對東窓出。檣連北渚高。
동창은 바위를 대하여 냈고, 북저동은 장대가 이어져 높다랗네

題惠上人房
혜 상인의 방으로 제하다
禪房臨北渚。連谷赴東柯。
스님의 방은 북저동을 임하였으니, 잇다른 골짜기 동가곡까지 다다랐네

出東小門有述
동소문을 나서며 감회가 있어 쓰다
東道烟霞期信宿。北屯桃李記前年。
동쪽 길 안개 노을은 이틀 묵기를 기약하며, 북둔동 복숭아 자두는 작년을 기억하네

和李友景質春日遊北渚詩韻
친구 이경질의 봄날 북저동에서 노닐다 시에 차운하다
北渚水流魚自戱。春城日暖馬如飛。
물 흐르는 북저동엔 물고기 절로 노닐고, 날 따뜻한 봄 성엔 말이 나는 듯 달리네




연구 방법


데이터 모델링


(내용 서술)

데이터 샘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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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데이터


(내용 서술)


연구 결과


(내용 서술)


참고 자료


(내용 서술)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