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맹자의』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도에 이르기 위한 교육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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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양소연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1월 29일 (일) 15:56 판 (새 문서: == 1. 탐구의 목적== <논어>는 ‘무엇을 배우고 익혀야 할 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공자의 가르침을 담고 있어 그 자...)
1. 탐구의 목적
<논어>는 ‘무엇을 배우고 익혀야 할 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공자의 가르침을 담고 있어 그 자체로 역사적인 교과서이자 교육이론서다. <논어>에서 공자가 삶의 철학을 제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통해 교육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후대의 인물들 역시 이를 통해 가르침을 받는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무색하게 다양한 교육 이론이 범람하는 시대에 <논어>에서 나타난 교육관은 현대에 새로운 관점과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따라서 ‘교육’이라는 키워드로 <논어>를 분석하며, 고대 유가의 교육관을 배우고 현대의 교육에 대한 통찰을 얻고자 한다.
2. 탐구의 대상
<논어>에서 나타난 교육과 학문에 대해 탐구한다. 구체적으로는 ‘學(배움)’, ‘敎(가르침)’와 ‘도(道)’를 포함한 어휘와 관련된 맥락을 데이터로 정리해, 궁극적인 목적인 도와 교육 간 관계를 대주제로 삼는다. 또한 도(道)에 다다르기 위해 배움과 가르침에 어떤 태도로 임해야하는지, 배움과 가르침이 다양한 주체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에 주목하여 <논어>를 읽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