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1920년대 문예 동인지와 1930년대 문예 동인지 표지 비교

red

Red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0월 18일 (일) 18:05 판 (새 문서: **실습URL: **문제의식: 한국 근대문학사에서, 1920년대 문예 동인지와 1930년대의 문예 동인지는 시발이 되는 문제의식과 목적의식이 상이한...)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 실습URL:
    • 문제의식: 한국 근대문학사에서, 1920년대 문예 동인지와 1930년대의 문예 동인지는 시발이 되는 문제의식과 목적의식이 상이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1920년대의 문예 동인지가 1910년대 <소년>지 등에 영향을 받아 현대적 문예 활동을 개화시키는 본격적인 활동이었다면, 1930년대의 문예 동인지는 저마다의 문학적 자장을 확립하고 자신들의 "에꼴"적 시선에 입각한 문예 창작 활동이었음을 알 수 있다. 1930년대 후반의 '기교주의논쟁'은 이러한 "에꼴"적 자장 확립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이 문예 동인지를 발행한 이유와 그 속에서 활동한 이유가 다른 만큼, 1920년대의 동인지와 1930년대의 동인지에 영향을 준 외부 요인 역시 다를 것이라 생각해 볼 수 있다.


    • 요인분석: 1920년대 동인지에서 주축이 된 문인들은 1910년대 일본 유학생, 그리고 그들과 교류가 깊었던 국내 문인들이었다. 반면 1930년대 동인지 주축 문인들은 유학파, 사회주의자, 학생 등 다양한 계층과 다양한 활동요인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이들의 표지 디자인은 그들에게 영향을 준 외국 문예잡지 혹은 단행본 등과 크게 유사하였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워볼 수 있다. 즉, 1920년대 문예 동인지 디자인과 1930년대 문예 동인지 디자인을 각각 교육한 후 당시 해외 문예지 및 단행본 표지와의 유사도를 검사한다면 위의 가설에 대한 증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대상: 무작위로 선별한 1920년대 동인지 표지, 1930년대 동인지 표지로 교육 / 무작위로 선별한 1910년대, 1920년대, 1930년대의 일본 문예잡지와 비교


    • 실험결과: 결과적으로 실패했으며, 과정 역시 너무 안이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본 분석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문인들이 어떤 인물, 국가, 사상의 영향을 받았는지 개별적인 이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분석 결과 1910년대, 1920년대, 1930년대의 일본 문예 동인지 표지는 각각 1930년대 한국 문예 동인지 표지와 95%, 100%, 100%의 유사도를 보여 분석의 의미가 없었음을 알게 했다. 단순 표지 교육만으로는 잡지의 성향, 내용, 영향받은 대상 등의 결과를 알아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결과이미지: 1910년대 1920년대 193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