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원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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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영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6월 24일 (수) 13:0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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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평양 출생 번역문학가. (1914-1973)


업적

  • 1914년 평양 출신의 원응서는 한국전쟁 때 월남한 월남하였다.


  • 리쿄 대학 영미 학부를 졸업했고, 1.4 후퇴 때 월남하였다. 문예지 <문학의 주간>을 역임하였고, 번역 이외의 일에는 별로 활동을 하지 않은 인물. 번역 작품으로는 <나의 사랑 안드리스>, <제인 에어>, <25시> 등이 있다.


  • 원응서의 《황금충》은 국내에서 최초로 출판된 에드거 앨런 포 소설집인 데에다가 화가 이중섭의 솜씨로 장정된 책이다.

원응서의 《황금충》에는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소설 8편이 실려 있다.

첫 번역 치고도 대표작을 고루 번역해서 모았다. 속표지에는 [포 소설집]이라고 되어 있고 영문으로 뉴욕 맥밀란 출판사에서 나온 1953년판을 번역한 것으로 명시되어 있다.

추리소설의 역사에서도 기념비적인 번역이​며, 이중섭 장정이라는 사실로도 돋보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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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충의 표지> ​

  • ​1954년에 극작가 오영진이 창간한 <문학예술>에 참여했다. 함께 참여한 주요섭, 박남수, 김이석은 모두 평양 태생의 월남 문인이다.

황순원과의 관계

원응서와 황순원은 절친한 사이였다.

소나기의 결미에 원래의 원고에서는 소년이 신음소리를 내며 돌아눕는다는 끝 문장이 있었는데, 절친한 친구 원응서 선생이 그것은 사족이니 빼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정은 [목넘이 마을의 개]에서도 유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좋은 친구요 좋은 독자를 가진 복을 누린 경우.